12월 22일 운전면허시험제도 어떻게 바뀌었을까?
안녕하십니까
anywhere PT, choiPT 입니다.
그렇다는군요~그냥 함 만들어 봤습니다. 운전면허시험 간소화에 대해서 말이 참 많았는데 드디어 바뀌는군요.그렇죠..차 한대 더 파는 것보다 이게 더 중요하죠. 근데 저는 대한민국에서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면허시험 제도를 강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교통에 대한 의식과 관심이라고 봅니다.
(귀찮아서 통계는 못찾아보겠지만ㅎㅎ) 초보자보다 경력자가 사고를 더 많이 낸다는 통계를 접한 바 있습니다.자만하다가 사고난다는 말이죠. 저렇게 빡시게 해서 어렵게 운전면허 따면 뭐하나요? 거리에 나가서 신호 무시하고 깜빡이 안켜고 밤에 스텔스로 다니는데..
고백하자면 저의 운전경력은 미천합니다. 2002년에 필기 72점(그 땐 아날로그방식) 실기 98점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면허를 따고; 와인도 아닌데 푹 묵혀두다가 2010년 쯤에 회사 차 조금 타보다가 제 차를 가진지는 2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진짜 운전 상식을 배운건 제 차를 가지면서부터였습니다.
보배드림이라는 커뮤니티가 있더군요. 차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는.. 첫 차를 타면서부터 보배드림의 게시판에 들락날락 했습니다. 활성화된 커뮤니티라면 항상 이슈가 생깁니다.(그리고 돌고 돌죠.. feat,들국화) 보배드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령 1차로 정속주행, 깜빡이 미점등, 스텔스 차량, 상향등 등등등.. 운전을 하면서 하면 안되는 것들(운전 에티켓)에 대해서는 보배드림에서 다 배워습니다. 만약 차에 관심이 없어서 그 커뮤니티에 가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도 1차로 정속주행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ㅎ
그리고 '블랙박스로 본 세상'도 저에겐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했죠. 참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운전면허시험이 주행 전이라면 교통에 대한 관심은 주행 후입니다. 운전면허 학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말이죠. 스스로가 알아서 배워야 합니다. 면허를 어렵게 따면서 운전실력이 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운전실력을 도로 위에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에티켓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너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