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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성욱 팀장 Dec 27. 2020

[취업] 다음학기 취준생 방학중 반드시 해야할것

사기업, 공기업 버전

* 본 글의 모든 저작권은 저에게 귀속되나, 내용 수정 없이 출처(링크)와 작성자(Joseph Choi)를 밝히고 공유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됐다. 첫 취준생이라면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학기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이다.



사기업과 공기업을 나눠서 다음학기 취준생이 해야할 일을 정리해보자.



또한 필자가 쓴 브런치와 블로그에 아래 사항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들을 디테일 하게 써놨다.


직무 설정법, 자소서 쓰는법, 인적성 대비법, 면접 대비법 등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자.



이글의 맨끝에 링크로 걸어 놓겠다.



※ 공기업 준비학생은 아래 사기업 준비영역중 "하나. 직무 최종 결정하기", "둘. 직무분석하기", "다섯. 인적성 검사 준비" 를 공기업 란에서 대체해서 보자. 나머지 영역은 사기업과 같다.




사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번 방학때 본격적인 지원전 준비할 것이 있다. 하나씩 살펴보자




하나. 직무 최종 결정하기


생각보다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무기로 삼을 직무를 취업준비 직전 방학때까지도 못정하고 방황하는 학생들이 많다. 직무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시기이다. 문과라면 영업, 인사, 재무, 회계 등, 이공계 학생이라면 R&D, 공정OO, 생산OO, 품질OO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빨리 이해하고 이중 나와 어울리고 FIT 한 직무가 무엇인지 정해야 한다. 물론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라면 PLAN A 직무 외에도 PLAN B 직무까지 정하는것도 추천한다.



또한 문과학생이라면 직무위주로 지원활동을 해도 큰 지장이 없지만, 이공대 학생이라면 산업군도 반드시 고려해야한다. 이공대 직무군인 R&D, 공정, 생산, 품질 활동이 산업군에 따라 미묘하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산업군 타겟도 이공대라면 좁혀보자. 물론 문과학생도 자신의 과거 학교 생활동안 쌓은 역량(지식, 기술, 태도, 스펙, 경험, 마인드)에 어울리는 산업군을 타겟팅 한다면 금상첨화다.




둘. 직무분석, 산업분석하기 여유가 있다면 기업분석까지 하자!


취업이라는것은 내가 이 직무(일)에 Fit하다는것을 어필하고, 산업에 Fit 하다는것을 어필하고, 마지막으로 지원 기업에 Fit하다는것을 어필하는 과정이다. 대학 입시처럼 순위를 정하는 게임이 아니라 소개팅과 더 가까운 FIT에 맞다는것을 보여주는 게임인 것이다. 이에 내가 어울린다는 어필을 하기 위해서는 직무 분석이 필요하다. 정확하게 직무를 분석해야하고 해당 산업, 기업의 직무 이슈까지 파악할 수록 추후 내가 FIT하다는 주장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할 수 있다.



위에 서술한 "하나.직무 최종 결정하기"와 동시에 직무가 정해졌다면 Pin Point로 직무분석과 산업, 기업분석을 해서 포인트를 잡아내자. 이 포인트를 나와 매칭시켜야 자기소개서와 면접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이공대 학생이라면 타겟 산업군의 공정 써머리 스터디가 들어가야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정유, 화학 등 기본적인 지식이 추후 PT면접 등에서 나오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특히 컴퓨터 공학 계통이라면 코딩 테스트, 알고리즘 테스트가 필수이니 미리미리 백준스터디, 삼성, 카카오 기출 등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컴공 계통은 Github 포트폴리오 정리도 방학중 함께 해 놓자)



이는 자소서 준비의 시작이므로 자소서를 쓰면서 동시 진행하는것이 시간절약을 할 수 이는 TIP이다.




셋. 경험 정리하기


다음은 직무결정, 직무분석이 끝났다면 이와 어울리는 나의 경험 소스들과 일반 역량에 맞는 역량을 정리해야 한다. 자신의 대학 활동 동안 살아왔던 모든 경험들, 지식들, 수업들을 총 동원해서 경험을 쭈욱 정리해보자. 하찮은 것이라도 좋다. 자신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내가 모르던 경험에서 자소서 소스와 면접 소스가 튀어 나온다. 경험 정리 반드시 하자!




넷. 자소서 샘플 만들기


타겟 직무, 타겟 기업의 과거 자소서 문항을 가지고 샘플 자소서를 만들자. 적어도 5개 기업의 자소서 샘플을 만들어 보는것이 좋다. 자소설 닷컴을 보고 과거 문항을 따서, 위 하나~셋 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완성해보자. 만약 자기소개서 쓰는것이 너무 힘들다면 기본문항 (성장과정, 장단점, 지원동기, 직무역량, 입사후 포부, 실패극복 사례) 정도로 자소서를 1000자 기준으로 써보고, 이후 500자, 1500자, 2000자 짜리로 기본문항을 변주해보자. 이렇게 해서 자소서 스킬이 올라오면 샘플자소서를 들어가도 좋다.



특히 만들어진 자소서는 지인이나, 선배, 소속된 학교의 취업부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타인의 첨삭을 받아보자. 타인의 첨삭을 받을때 주의할 점은 무조건 정답은 아닐수 있으니 내 색이 사라지지 않는선에서 이성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조언을 바탕으로 수정해보자. (자칫 과한 첨삭을 받은 자소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줄수 있다. )



취린이라면 하루 3~4시간은 자기소개서에 매일 투입해야한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제대로 쓰기위해서 수많은 특강, 서적들이 나와있고 필자인 Joseph이 쓴 자소서 시리즈 글도 브런치와 블로그에 공개해놨으니 이를 참고하여 하나하나 써보자. (Joseph의 글은 무조건 보기. 자소서 관련 추천 유튜버 강민혁)




다섯. 인적성 검사 준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요해진것이 바로 서류와, 인적성 검사, AI면접 이 세가지 단계이다. 인적성 기본서(예. 위포트, 해커스 OO대 기업 인적성 준비서적)을 방학동안 2회독 하자. 또한 2회독 이후에는 방학중 타겟 기업 별도 문제집까지 완성하자. 방학중에도 하루 3~4시간은 투입해야하는 영역이다. 특히 무작정 푸는것보다는 인적성은 요령이 중요한 영역이니 만큼, 연습할때 유튜브 봉봉TV, 해커스 복지훈, 해커스 김소원 등을 참고하자




여섯. AI면접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많은 기업이 도입하고 있는것이 AI면접이다. 마이다스 아이티, 뷰인터 등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유튜브나 블로그에 AI면접 대비법 등이 많이 나와 있다. 이를 숙지하자. 특히 AI면접의 게임의 경우 한번이라도 경험해본 학생과 아닌 학생의 편차가 크다. 많은 학교에서 모의AI면접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방학때 미리 꼭 경험해보자. 주 1회정도 추천한다. (예. 에듀스 등-서적을 사면 모의AI면접 가능)




일곱. 온라인 취업면접스터디 진행


코로나19로 대면이 부담스러운 시기 취업면접도 줌으로 연습할수 있다. 인성 기본질문을 바탕으로 이주에 한번은 ZOOM을 활용해서 온라인 취업면접을 봐보자. 자신이 준비한 대답을 호감있게 말하는 연습만 가지고도 큰 도움이 될것이다. 취업면접스터디를 어디서 찾느냐고? 내가 속한 학교의 에타나 커뮤니트 그게 없다면 네이버의 스펙업, 독취사 까페만 가도 수많은 스터디가 있다. 만족할 만한 스터디가 없다면 내가 주도해서 만들어보자.


※ 단, 취업스터디가 안맞는 학생들도 있다. 본인이 그런 타입일 경우에는 과감하게 스킵하자.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타인에 대한 비교로 오히려 약보다 독이 되는경우도 있다. 이런 타입의 취준생은 혼자 셀프 촬영후 복기 식으로 연습하자



여덟. 번아웃 저리가! 규칙적 운동 루틴


취준 생활이 힘든 이유는 번아웃이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때문이나. 번아웃이 오지 않도록 루틴화된 운동과 하루 일과를 정리해서 생활하자. 또한 스트레스나 압박감보다는 1승만 하면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주말 하루정도는 푹 쉬자. 멘탈 관리가 취업 준비의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




공기업



공기업은 위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직무 영역이다. 그럼 공기업 영역은 사기업준비법에서 달라지는 영역만 서술해보겠다.



※ 공기업 준비학생은 아래 부분을 참고하고, 나머지 영역은 사기업과 같다.



하나. 타겟 공공기관 정하기


공공기관마다 가산점 자격증, 전공필기시험 유형, 직무유관교육 이수사항 기재법, 경험/경력 서술 등이 다르다. 이에 내가 그간 준비한 가산점 자격증, 전공필기시험(예. 문과:경영,경제,행정,법학 혹은 상경 통합/NCS PSAT형 or 모듈형, 이과: 산업기사수준의 공고에 나온 범위 준비), 직무유관교육 이수사항에 맞는 타겟 공공기관을 정해야 한다. 사기업과 다르게 공공기관은 순환보직이 기본이므로 직무보다는 그 기관의 설립 목적을 조사해서 나의 가치와 내 준비 과정과 맞춰서 타겟 공공기관을 정하는 것이 좋다.(추후 지원동기 서술시 필요) 따라서 직전 방학때 타겟 공공기관이 정해지면 좀 늦은 편이므로 금융공기업이라면 이미 타겟 기관과 전공필기 준비가 마무리 된 상황이어야 한다. (예. 한국은행, 산업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단, 금융공기업이 아닌 일반공공기관은 짧은 준비과정으로도 합격한 케이스가 있으므로 자신감을 갖고 준비해보자




둘. 타겟 공공기관 분석하기


두번째로 지원을 하기 위해서 타겟 공공기관에 대해 파악해야한다. 알리오 사이트 등을 통해서 타겟 기관을 탈탈 털자. 이를 통해 자소서와 면접 소스를 찾아 낼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중요한 것이 채용 공고이다. 과거 채용공고를 보면 공공기관 직무기술서가 나와 있을 것이다. 지식, 기술, 태도로 나뉘어진 이 영역을 모두 자신과 매칭 시길수는 없을것이고, 자신의 무기와 가장 연결고리가 강한 직무 기술과 나를 매칭시켜 자소서 서술 전략을 짜보자




다섯. 필기시험 준비


사기업과 가장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방학때 NCS(모듈형, PSAT 유형 파악)기본서 2회독은 해야하고, 금융공기업은 전공필기 시험 준비(보통 1년이상 준비), 이공계 학생은 기사시험 기출도 봐야 한다. 또한 논술시험을 보는 기관도 있으므로 이는 스터디그룹을 통해 대비하자.



나머지 영역은 사기업과 준비과정은 동일하다.



그럼 방학기간 무얼 해야할지 모르는 취린이들은 위에서 언급한 주제들로 하루일과를 잘 짜서 움직이자! 미리 준비해야 자소서 시즌에 여유가 있고, 더 많은 카드를 만들수 있다.



그럼 우리 취업준비생들 파이팅



인싸부부 Joseph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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