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금/1.22.(금) 저녁 9시-10시 40분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내면에는 좋은 뉴스가 있다. 그것은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아직은 모른다는 것,
얼마나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지 아직은 모른다는 것,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아직은 모른다는 것,
마지막으로 당신의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아직은 모른다는 것이다.
Everyone has inside of him a piece of good news.
The good news is that you don't know
how great you can be.
How much you can love.
What you can accomplish.
And what your potential is.
-Anne Frank-
코로나가 계속 퍼져가는 가운데 2021년을 맞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의 침투는 너무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일상을 잃게 했고, 소소한 만남을 가로막고, 아이들의 등교도 막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일거리를 잃거나, 일터를 잃었고, 가족을 잃은 분도 있습니다.
전쟁은 보통 군인들이 하는 데, 이번 전쟁은 의료진들이 하고 있습니다. 땀이 가득차는 방호복을 입고....
시간이 나기를 그렇게 노래를 불렀건만, 막상 주어진 시간이 반갑지만은 않아서 당황하고, 얼른 떠나보내려고 밀어내고 밀어내다가 한해를 보내버렸습니다.
이 고통 가운데서 다시 가족의 친밀함을 되찾아 가는 분도 계시고, 도리어 예민해져서 무언가 더 불편해진 관계를 지고 가야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지금 이 시기에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먼 훗날 지금을 떠올리며 '코로나19'시절이 있었어...라고 회상할만큼
평화로운 일상에 푹 파묻힌 미래를 떠올려 볼 수 있고,
지금 아니면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얼까 정리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멍하니 있거나, 네플릭스를 바라보고 있으면, 생각이 잠시 쉬고, 무언가에 잠시 빠져 볼 수는 있지만
마음속에 내가 하고 싶은 말들과, 하고 싶다고 여기는 것들, 해야하는 것들이 정리가 되진 않을 겁니다.
이럴 땐 적어보는 게 아주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If I haven't any talent for writing books or newspapers, well,
then I can always write for myself. -Anne Frank -
내가 책을 쓰거나 신문기사를 쓸 수는 없더라도
내 자신을 위한 글을 쓸 수 있다.
온라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써내려 가면서
2021년의 나를 그려보고, 정리해보지 않으시곘어요?
최전선에서 싸워주시는 의료진 여러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새삼 다시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