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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끼 Jul 30. 2022

퇴근길의 작은 행복
















사장님의 작은 호의가

하루의 피곤함과 짜증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기분이 들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곰돌이 과자를

보고 있자니 자꾸만 입가가 씰룩씰룩 거렸다.


곰돌이과자는 생긱보다

내 입맛에 맞지는 않았지만

먹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 드는

느낌이 들었다.


과자를 주시는 사장님의 미소가 너무 따뜻해서

지친 퇴근길에 마주한 따뜻한 마음이

기분이 좋아서, 그 때의 기분이 떠올라서

그랬던 것 같다.


다음날도 명란빵을 사러 갔었는데,

익숙한 곰돌이 과자도 눈에 띄더라.

과자 이름도 <짱귀여운곰돌이과자 > 였다.

어쩜.... 너의 이름은 짱 귀여운 곰돌이과자였구나.

어쩐지 귀여움이 참을 수 없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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