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글쓰기 훈련소!
글쓰기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내가 ‘한달어스’에 처음 발을 들인 것은 작년 오늘. 딱 2020년 1월 31일에 처음 글을 인증하면서 부터였다. 그게 벌써 1년이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다.
나는 그 사이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글을 쓰기도 하고, 브런치 작가도 되고, 낯선 분야의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우기도 했다. 그림을 매일 그리기도 하고, 목표 지도를 만들고 그 실천을 인증하기도 했다. 내게 여러 가지 많은 변화를 만든 ‘한 달’이었지만 그중 가장 큰 변화는 나를 보고 주변 지인들도 동참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제 나는 글쓰기를 좀 더 잘해보고자 ‘글쓰기 훈련소’에서 브런치 대상 작가님인 갓 진선님께 글쓰기를 배워보려 한다.
30일 동안 새벽에 브런치에 글을 쓰고 글을 쓰고 인증할 계획이다. 5시에 일어나 진행하는 새벽 루틴을 조금 조정해야 할 것 같다.
잘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못 했다고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책하지 않으려 한다. 그간 나에게 글쓰기가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남과 비교하며 나를 못났다 여기는 것이었다. 이제는 남과 비교하는 시선을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쪽으로 돌리고 한 번에 완벽한 글이 아닌 쌓아서 점점 나아지는 글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