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만들기
내가 책을 쓴다면 목차를 이렇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봤다. 하지만 만들면서 아니 뭐 책 쓸 것도 아닌데 하는 마음으로 부담을 내려놓은 부분도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이렇게 해서 써도 잘 맞는 편집자를 만나면 멋진 목차가 나오는 거 아니겠어?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다.
처음 사용해본 '다이나 리스트'는 정말 신세계다. 처음엔 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여러 번 버벅 거렸는데 설명하는 글을 보고 차근히 사용해보니 단축키와 여러 기능들이 정말 멋지다.
이 것들을 다 글로 만들면 나 스스로 나를 정의하고 좀 더 선명하게 내 삶을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