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쿠팡
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정영민tv 구독자 중 많은 분들이 스마트스토어 혹은 쿠팡에서의 판매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서 매출이 잘 나온다는 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특정 판매처 의존도가 높은 건 상당히 리스크가 있는 일입니다.
특정 판매처에서의 의존도가 내가 운영하는 자사몰에서 높다면야 문제가 없겠으나 대형 쇼핑 플랫폼 의존도가 높다면 해당 플랫폼들의 정책에 따라 우리 회사 매출이 왔다갔다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쿠팡에서 배송이 늦거나 이미지 저작권 등에서 이슈가 있는 판매자들을 적극적으로 판매 중단을 시킨다면 판매자 입장에선 하루 아침에 날벼락을 맞게 되는 건데요.
규모가 작은 사업체면 이런 패널티를 받게 되면 사업의 근간 자체가 흔들려 버릴 수 있습니다.실제로 플랫폼들의 패널티 혹은 정책 변경으로 인해 매출이 순식간에 날아가는 사례는 꽤 보이며, 앞으로 이런 현상은 가속화 될 것입니다.
이런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면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 대안 중 하나가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것입니다.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뿐 아니라 주요 오픈마켓 및 멸치쇼핑 같은 곳들에서도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판매처를 늘리고 이들 공간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설령 최악의 경우(쿠팡이나 네이버에서의 급격한 매출 하락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도 리스크가 어느 정도는 헷지가 됩니다.그리고 판매처를 늘리면 전체 매출 자체가 올라갑니다.
이건 판매처를 안정적으로 늘려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판매처를 늘리면 그만큼 품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가진 분들도 존재할 것입니다.
판매처를 늘리면 일의 양이 조금 늘기는 하지만 요즘엔 쇼핑몰 관리 솔루션들이(플레이오토, 사방넷, 이셀러스 등) 잘 돼 있어서 이를 활용하면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지 않을 겁니다.
판매처를 10배로 늘리더라도 이런 쇼핑몰 관리 솔루션을 도입 후 잘 활용하면 들어가는 노력이 1.5배 전후에 그칠 것입니다.특정 플랫폼에 의존하기보단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한 대비, 꼭 챙겨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