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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Mar 09. 2024

전자책 만들기가 비즈니스 매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유

좀 억지스러운가?

전자책 만들기’는 ‘비즈니스 매너’를 향상시키는데 도움됩니다. 여기서 전자책 만들기는 뭘 말하고 비즈니스 매너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는 생략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범용적인 정의를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비즈니스 매너는 명함을 어떻게 주고 받느냐, 차를 탈 때 어디가 상석이냐 등의 스킬이 아닌 평소 마인드(생각보다 뉘앙스 전달이 더 잘 되는 것 같아 마인드라고 했습니다)를 염두했습니다. 


전자책을 만든다 함은 글 쓰는 걸 내포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자기 생각을 명료하게 표현한다는 것이죠. 이 때 혼자만 보는 일기를 쓰는 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독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자는 독자가 내 글을 읽으면서 즐거워하거나 감동받거나 행동의 변화가 생기길 바라기 마련입니다. 적어도 관종(관심종자)이 아닌 한 욕을 먹으려고 글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자 또는 작가가 욕을 먹지 않기 위해 거치는 절차는 퇴고입니다. 비문, 오문을 줄여 읽는 사람이 매끄럽게 문장을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즉 이 자체가 독자를 배려하는 행위입니다.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사람들 중 퇴고를 안 하는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적어도 저는 한 명도 못 봤습니다. 

그래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다시 되짚어 보면, (강산에가 생각나네요)

전자책 만들기는 글을 쓰는 행위이고, 글을 쓰면서 독자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때 자기 글을 퇴고하며 독자를 배려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매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함정도 있긴 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글 쓸 때의 인격체와 평소 생활할 때의 인격체가 많이 다르면, 전자책 만들기와 비즈니스 매너 향상은 별로 관련 없습니다. 표준 정규분포라는 자연법칙을 생각하면 이런 사람들도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전자책 만들기는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함께 하면서 비즈니스 매너도 더 향상시켜보면 어떨까요? (매너를 갖추다는 표현이 더 적확한 표현이지만 그냥 사용했습니다)


왜 비즈니스 매너를 향상시켜야 하나요? 이 얘기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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