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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작가와

브런치 작가님, 혹시 원고취합을 위해 복붙하고 계신가요

복붙하다 힘들어서 준비한 서비스

by 작가와
브런치.png

브런치에 글을 쓰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으면 어떨까?’

https://brunch.co.kr/@jakkawa/561


하지만 막상 ISBN을 발급 받은 전자책 또는 종이책을 내려 하면 생각보다 일이 많습니다. 글마다 들어가서 텍스트를 복사하고, 이미지를 저장하고, 워드에 붙여넣고, 서식을 다시 맞추다 보면 정작 중요한 글쓰기보다 복붙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되죠.


2024년 3월 1일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 역시 그랬습니다.

https://youtu.be/_l3RbxLES6E?si=OPCJrzn3JbDStBQd

브런치에 모은 글들로 책 내는 과정을 설명한 영상


매거진 하나를 정리해 전자책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마음먹었던 날, 20개도 안 되는 글들이어서 ‘원고 정리는 금방 끝나겠지’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더라고요.

커서가 복사와 붙여넣기 사이를 오가던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작가가 할 일이 아닌데.”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브런치 원고 취합 서비스’였습니다. ‘작가와’도 ISBN을 발급받아 서점에 유통하려니, 기존 서비스가 너무 ‘불편하고 느려서’ 시작한 것이었는데… ‘브런치 원고 취합 서비스’도 같은 맥락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브런치 매거진 또는 브런치북 주소 하나만 입력하면 모든 글과 이미지가 자동으로 정리돼, 깔끔한 워드 파일로 완성됩니다. 이게 왜 좋냐면 전자책 출판을 위한 EPUB 변환이 더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설명할 기회가 오리라 생각하며...)


복붙 한 번 하지 않아도, 작가님이 쓴 글들이 순서대로, 이미지까지 그대로 담긴 파일로 도착합니다. 굵은 글씨와 밑줄, 색상까지 완벽하게 유지된 채 말이죠. 마치 직접 정리한 것처럼 깔끔합니다.


이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브런치에 연재 중인 글을 전자책으로 엮고 싶은 작가, 블로그 포스팅을 모아 책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 수작업 복붙에 지친 예비 저자, 그리고 원고를 빠르게 정리해야 하는 출판 준비자. 브런치 작가님 누구에게나 시간을 절약해주는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그리고 사용법도 단순합니다.


1. 먼저 전자책으로 묶고 싶은 매거진이나 블로그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2. 그다음 제목, SNS 종류(브런치 혹은 블로그), 그리고 해당 주소만 입력하면 됩니다.

3. 결제까지 완료하면 바로 취합 작업이 시작되고, 하루나 이틀이면 완성된 워드 파일을 작가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열어보면 그 완성도를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글과 이미지가 원본 그대로 담겨 있고, 서지 정보도 자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차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표지만 준비하여 맨 앞 페이지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전자책 편집에 최적화된 형태라 퇴고하기, 이펍 변환하기 등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가 수월합니다.

슬라이드6.JPG 브런치 글들이 워드로 전환된 모습


무엇보다 큰 장점은 시간과 에너지 절약입니다.

수십 개의 글을 복사하고 붙여넣는 데 쓰던 시간을 절약해, 표지 디자인을 고민하거나 문장을 다듬는 데 쓸 수 있습니다. 저희도 매거진의 글이 10개 내외면 그냥 워드 파일을 열고 복붙을 합니다. 근데 ‘글들이 15개 내외다?’ 약간 고민이 됩니다. ‘20개가 넘는다?’ 그러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귀찮음을 떨꾸는 에너지 때문에 하기 싫어집니다. 작가님의 시간과 에너지를, 진짜 창작을 위해 되찾는 일이죠.


전자책 출판은 정말 별 것 없습니다.

브런치나 블로그에 쌓인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한 권의 책으로 내보세요.

‘작가와’의 원고 취합 서비스가 그 첫걸음을 함께해 줄 거에요!

https://www.jakkawa.com/collection


브런치 원고 취합 이용 방법


PS. ‘작가와’에서 기존 소량 자비출판 외에 POD 서비스도 준비 중이니, 미리미리 전자책을 출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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