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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e Sep 20. 2018

[디자인의 가치] 정리


[디자인의 가치] 정리


디자인이 주로 활용되는 곳은 디자인이 있으면 도움이 되거나 필요하지만 정작 없는 곳이다. 시장에 초점을 맞춰 상업성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이 추세다. 우리는 디자인에서 철학이나 사회정치적 사상을 다르지 않은지 오래다. 잘알려진 학파도 세계적인 디자이너 새대와의 대립도 저항하는 미래의 디자인 원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념화 시킨 사상도 없다. 디자이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침묵하고 피상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토론이나 비판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다원주의적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는모든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상업적인 성공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디자이너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대중의 반응이 좋으면 그것이 옳은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칙은 시장을 결정하는데 그 내부의 급변성이 삶의 프로세스를 기술화하고 디자인에 새로운 자극을 준다. 소비자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고 끊임없이 새롭게 배치되는 미학적 콘셉트가 이러한 욕구를 지속적으로 일깨운다. 디자인은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다만 내포된 특성이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이러한 특성은 현대의 대량 소비 문화에서 미학과 양식을 형성하면서 마케팅의 일면으로 발전했다.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심미성을 따르지만 특정한 행위나 실존주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마케팅관점에서 보면 디자인에는 종종 미학적 약속이 함축되어 있다. 이 약속이 제품이나 작업성의 가치를 상승 시킨다. 하지만 배워서 익힌 형태만 인용하는 원형 디자인이 난무한다면, 디자인은 그저 껍데기에 불과하다. 이때 디자인에 대한 이해나 유용성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디자인모델에서 생성물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가 완전히 디지털화되면서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되었다.


디지털은 빠르게 변화하고 그에 따른 문제들도 다양화 되고 다원화 되며 그속도는 너무 빨라 캐치하기 쉽지 않다. 다른 어떤 것들보다도 디지털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큰것은..디지털 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와 욕구를 대응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발견한 형태와 조형의 발전 가운데 있다. 미래의 디자인은 여기서 비롯된다. 사회적 상황이 변하면 디자인도 변한다. 디자인은 사회의 근간인 사법부 임법부 행정부와는 또 다른 원칙을 따른다. 그럼에도 우리가 매일 부대끼는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 디자인은 자원 소비 에너지 수요 환경오염등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에 영향을 준다. 개인의 삶을 너머 세상의 상관관계 속에서.



디자인을 통해 발전한 브랜드 미학은 다양한 파라미터가 함께 작용한 결과물로 응집효과를 지니고 있다. 바로 이점이 중요, 브랜드 미학에는 하나의 제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집약된 가운데 함께 작용. 기대 내용 형태 색채 문자 이미지 재료 촉각 질감 무게 냄새 체험 장소 등은 미학적 감각과 객관적인 인상을 남기는데 영향을 끼친다. 디자인이 발전하고 그역할을 찾는 과정에서 관찰의 중심은 소비자나 디자인에 영향을 받는 관심 그룹들이다. 모든것은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미학적 구성에 따라 다양한 인상을 남김. 미학은 객관적인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칸트는 판단의 비판에서 미학적인 것을 결정하는 요인은 객관적 인식의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판단대상을 아름답다거나 혹은 그렇지 않다고 느낀다. 디자인 프로세스는 콘텐츠 시장 여건 트렌드 목적그룹 고객의 바람이라는 맥락에서 응집된 미학을 추구한다. 미학에는 많은 형태가 있다. 어떤의미에서, 모든 것에 미학이 있다.



어드밴스드 디자인, 지속 가능한 디자인, 디자이너는 미학적 스타일리스트에서 벗어나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디자이너는 사람들의 다양한 기대와 요구를 전달하고 인지적 지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과제를 설정하는 일에 익숙해져야 하지 않을까.


디자이너는 미학적 기능적 경제적 환경적 요구의 중재자이며 인지적 지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범위안에서 복잡한 과제를 수행할 사명이 있다. 이와 더불어 시대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과제에 대해 자신이 내놓은 해결책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장보드리야르는 정보화 사회에서 현실은 정보를 통해 탄생하는 반면 정보를 시각화 하는 것은 디자인이라고 말했다(디자인은 현실을 만들어 낸다).



디자인은 끊임없이 하나의 이상을 찾으려 애쓰는 행위이다. 디자인의 초점은 콘텐츠에 담긴 이상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기능적이고 유용성을 추구하는 미학적 아이디어다. 현대 사회가 해결해야할 과제의 범위가 넓다. 만약 디자인이 그과제를 맡는다면 디자인은 우리의 삶의 영역을 의미있게 구성하는 유용한 잠재력이 될 것이다. 디자인은 이데올로기에 사로잡려도 안되고 정치적이거나 종교적으로 이용되어서도 안된다(디자인의 중립성) 인도주의적인 이상을 실천할 수 있는 기준이나 자유관용 평등한 대우 지속성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디자인의 중립성, 순수함은 이상주의를 실현할수 있다)



사람들의 요구를 이해하고 시각화하는 과정: 디자인적 요소의 적용, 비즈니스 디자인(사용자와 클라이언트 요구를 구체화하고 모양을 잡아나감)


기술이 빠르게 변하고 그 기술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적용되나가며 그로인해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의 발생 > 광범위한 영역의 문제들에 대처하는 일련의 원칙: 디자인적 사고


제약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 디자인에 필수 적인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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