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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달희 Nov 29. 2017

서로 다른, 하지만 연결될 수 있는

생의 심리학 49 | Divine matrix

문을 찾다.

또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인터스텔라.


똑같은 형상으로 존재하고, 어쩌면 동일한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느껴지고, 또 그렇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렇다하더라도 각 개체가 머물 수 있는 존재함의 차원은 제각각 다르다. 개체의 존재함을 나타내는 파동과 입자가 만들어내는 형상의 차이, 그리고 개체가 안고 있는 까르마가 그 좌표를 정해준다.


하지만 당신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 존재이든 나와 서로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채널의 문은 분명히 있다. 보이진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닿는 그 접촉의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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