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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청소년 창업교육, 비즈쿨 IR특강 및 멘토링

이번주는 토요일도 업무로 점철됩니다.

지난 3년 넘게 진행해왔던 비즈쿨로 다시한번 드리머 군단이 출동했기 때문인데요.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분까지 제가 만나는 창업가 중 가장 젊으신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특강을 위해 창업진흥원에서도 직접 교육을 참관하러 와주셨고요.

몇주전부터 중고등학생 창업가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기위해

어떻게 쉽게 전달할까라는 고민을 하며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일반 스타트업들보다는 기준을 낮춰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사례들을 안보여줄수도 없기에 말로써 강약을 조절하며 열심히 진행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2시간의 팀별 멘토링에 우리 강사님들과 함께 투입되었는데요.

연진님과 은혜님과 함께 3개팀씩 맡아 어떻게 진행할지 미리 전략도 짰습니다.

학생들이기에 팀별 어려워하는 부분에 맞춰 진행하되

전반적으로 어디까지 고도화 시킬지 통일성을 갖추고요.

이번 구성 교육을 통해 기본적으로 발표정도는 꼭 할 수 있게하자가 저희의 목표였는데 웬걸,

중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일반 성인보다 낫던걸요.


보통 성인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예비/초기기업들 보다 훨씬 구성력이 탄탄하더라고요.

논문들 번역해서 기술의 검증을 한 중학생들....

시제품을 이미 만들어서 농가에서 시장 검증도 한 중학생들...

현실적인 비지니스모델을 짜고 마케팅을 하기 위해 1차 시장 확립을 위해 구정 행정관도 만나고 온 중학생들...


난 중학생때 땅따먹기나 하고, 만화책이나 읽으며 놀았는데,

우리 학생들은 논문을 읽고 구청 행정관들을 만나며 시장을 검증하고 있군요.

이런 학생들에게 제가 무슨 말을 더 해주겠나요!

IR구성에서 현실적인 접근방법 + 사업화 구성과 함께 전달력만 잡아주고 마음 가볍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 정도의 준비라면 강사가 투입되었을때  시너지효과가 날 수 밖에 없기에

만족도도 높게 평가받고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미래 너무 밝아요. 멋진 학생들이 많아서 10년후 20년후 한국 산업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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