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다정함을 선물받는 하루 되세요
다정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참 편안하고 배려 받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다정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온전히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렇게 다정한 사람들과 있으며 느낀, 다정한 사람들만이 갖고 있는 3가지 특징들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는 어떤 경우에도 섣불리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다정한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우선이기에, 섣부른 충조평판을 하지 않아요. 그게 상대방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고 실례가 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야지’라고 조언하거나 훈수를 두기보다는, ‘그래서 그 때 기분이 어땠어?’ ‘니 마음은 괜찮아?’라고 먼저 걱정해줍니다. 이런 진심어린 따뜻한 태도에,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두 번째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 나를 신경 써주는 진심이 느껴집니다. 이전에 다정한 사람과 밥을 두 번 정도 먹은 적이 있어요. 저는 왼손잡이라 처음 밥을 먹었을 때 왼쪽 구석자리에 먼저 앉았었는데, 두 번째 밥을 같이 먹는 자리에서 저에게 ‘민창님은 왼손잡이시니까 저 자리가 편하시겠죠?’라며 먼저 왼쪽 구석자리를 양보하더군요. 본인이 구석자리를 선호할 수도 있는데,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도록 먼저 양보하는 태도에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소한 행동하나하나를 신경써주는 그런 배려 깊은 태도에 저도 마음을 열게 되더군요.
세 번째는 말을 참 긍정적으로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부정적이거나 상대방에게 실례나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 않아요. 본인이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많이 아프고 힘들었기 때문에, 절대 나는 상대방에게 그렇게 하지 않아야겠다는 사려 깊은 태도를 보여줍니다.
의견 다툼이 있더라도 절대 흥분하거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그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신경써주는 그런 태도들이 몸에 배인 사람. 저도 그런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참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저도 모르게 다정한 말투를 배우게 되고, 또 다정한 행동들을 배우며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정함은 타고나는 게 아닙니다. 학습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 기쁘게 해주고 싶다라는 따뜻한 마음이 결국 다정함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요. 오늘 누군가에게 다정한 말이나 행동으로 작은 기쁨을 주시면 어떨까요? 그 다정함을 받은 사람은 또 누군가에게 다정함을 전달할 거고, 결국 그런 작은 기쁨들이 모여 여러분에게 큰 기쁨을 선물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