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ealityReflection Jan 31. 2017

[내가 사랑했던 그때 그 게임]  포켓몬스터

1995년부터 2016년까지 여전히 멈추지 않은 지우의 모험

리얼리티리플렉션의 모델러 대모님의 최애 게임 '포켓몬스터'를 소개하겠습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소개만으로는 아쉬웠다는 대모님의 두 번째 최애 게임 소개 글이에요.

대모님의 초등학교 시절을 책임졌던 ‘포켓몬스터'와 대모님의 이야기, 한 번 들어봅시다!


모두의 추억의 그 게임, 포켓몬

네, 제가 소개할 게임은 바로 포켓몬스터 입니다!!!

https://youtu.be/w4bL2XE184M 

어린 시절이 새록새록. 특유의 흑백 2D가 정겹다.

최근에도 포켓몬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죠!

(포켓몬고) 미..미안.. 사람이 있는 줄 몰랐네..
1995년 2월 발매한 ‘포켓몬’은 무려 게임보이에서 플레이했던 게임입니다.
부잣집 자제들만 있었던 선망의 게임 보이

따로 피카츄 컬러 게임보이가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죠.

우리 집은 가난해서 주위에서 본 적이 없는 것 같은 ...


하지만 저는 부자가 아니라서 게임보이가 없어서 컴퓨터에서 플로피 디스크로 했었어요.

지금은 비싸다는 기계식 키보드

Q. 그 때 컴퓨터가 집에 있었으면 부자 아닌가요?

아버지가 친구분이 버리시는 거 주워온 거라서…(아련)


요즘 애들은 있었는지도 모르는 플로피 디스크. 이름이 ‘마이크로' 디스크였다니 지금은 너무 커보인다.

Q. 포켓몬 사주실 정도면 부자 아닌가요?

친구가 자기 꺼 구워준 거라서…(아련)

게다가 컴퓨터 버전은 팔지도 않아요.


아 네.. 여러분, 불법복제는 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게임 소개로 돌아가서 포켓몬스터는 정통 RPG 장르 게임입니다.

친구가 추천해서 친구 집에서 플로피디스켓에 게임을 받아오면서 포켓몬을 처음 접했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자 펼쳐지는 신세계!

총 151 가지의 정겨운 오리지날 포켓몬들

처음에는 151가지의 포켓몬들이 있었어요.

지금은 800가지가 넘어요.


무인편(1세대, 2세대), 포켓몬스터 AG, 포켓몬스터 DP,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포켓몬스터 XY, 포켓몬스터 썬&문 까지
7 세대를 거치면서 늘어난 겁니다.  

총 802가지의 칼라입은 지금의 포켓몬들

다양하고 개성있는 몬스터들을 잡아서 같이 모험을 한다는 것,

몬스터를 육성하고 나만의 스킬들을 가르치고 전투를 하는 것,

또 몬스터들과의 상성들을 알아가는 재미에 지루할 틈도 없었습니다!

모험을 떠나는 레드에게 성차별 발언을 하는 지우 엄마. 반성하세요.

예전엔 남자캐릭터인 '레드'만 할 수 있었지만,

여자아이도 언젠가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후에 나온 버전은 남녀 캐릭터 모두 고를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박사님에게 받는 첫 포켓몬

처음에 고를 수 있는 포켓몬은 꼬부기, 이상해씨, 파이리가 있어요.

처음 버전엔 피카츄가 있지도 않다! 각 물, 불, 풀 속성의 포켓몬들.

각 타입별 상성은 이래요.

지금보니 바위가 참 쎄다

포켓몬 대결 말고도, 재미있는 아케이드 요소도 많아서 재밌었어요.

‘괴력’ 기술이 있어야만 바위를 들어 옮길 수 있다.
아케이드적인 요소

그렇게 포켓몬과 모험을 즐기다보면,

진화하는 감동적인 순간도 겪게 돼요.
내 귀여운 어니부기 어디갔어…

게임의 밀당도 엄청납니다.


8 관장과 싸워 리그 배지를 8개 획득하면 끝날 것처럼 말하더니..

8개의 리그 배지

다 획득하고 나면 사천왕과 겨뤄 이겨야 합니다.

8관장을 잇는 사천왕 칸나, 목호, 국화, 시바

사천왕을 쓰러트리면 챔피언이 되어 또 끝날 것처럼 말하더니..

또 라이벌인 그린과 승부를 벌여 이겨야 합니다.


포켓단 이전에 숙명의 라이벌 그린이..!!!

그린과의 승부에서도 이기면 드디어 게임이 끝이 납니다.

드디어 밀당이 끝났다!

하지만..!

게임은 끝났지만 포켓몬스터는 끝나지 않았어요.
자! 이제 시작이야~

그 이후에도 계속되는 시리즈와, 심지어는 포켓몬고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포켓몬을 보면

아직 밀당은 끝나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해도 안올라가던 미국인들의 운동량을 높여준 포켓몬고

어떤 사람들은 이 오리지널 시리즈를 여전히 플레이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빨리 깰 수 있는지 대회도 있어요.

https://youtu.be/VGfn-NFMrXg

가장 빨리 깬 사람을 보면 1시간 49분!


제 어린 시절을 책임져준 포켓몬스터!

추억에 젖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저랑 같이 다시 오리지날을 해봐요! 하핫


네, 대모님이 1시간48분! 으로 빨리 깨기 1등 하실 그 날까지 기다릴게요. (..?)

리얼리티 리플렉션에서도 밀레니얼을 사로잡을 재밌는 게임 VR 에서 만들고 있을게요.

포켓몬고에 한창 심취했던 분들, 어린 시절 포켓몬 게임 하셨던 분들,

다시 플레이해보시고 어땠는지 꼭 알려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사랑했던 그때 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