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퍼블릭 밋업에서 공개된 모스랜드의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본 글은 전 편 모스랜드, 지구 위 신대륙 에서 이어집니다.
모스랜드의 비전은 무엇일까요?
지난 몇 년간 암호화폐에 대한 열기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코인, 버츄얼 코인에 대한 가치, 투자, 심지어 투기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저희는 이를 스테이지1의 블록체인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가상 원장이 뭐야? 스마트 컨트랙트가 뭘까? 로 시작해 이더리움, 퀀텀, 이오스 등으로 관심을 갖게 되고, 블록체인 세대는 계속 올라가고 기술은 더 발전하게 됩니다.
코인이 준비됐고, 기술이 준비됐고, 플랫폼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세 번째 단계는 그 위에서 거래되는 서비스, 그리고 가상의 자산입니다. 블록체인 위에 있는 암호화폐가 이러한 어마어마한 가치를 갖게된 근원적인 원인은 조작이 불가능하다, 투명하다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장점입니다. 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장점이 온연히 발휘되기 위해서는 모든게 온라인상에서만 이루어지면 안됩니다. 현실 경제와 연결이 됐을 때 암호화폐의 완결성을 보장해주지 못 하기 때문이죠. 저희는 가상 경제와 블록체인이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갖게되고, 가상 경제에서 블록체인의 힘이 정말 발휘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블록체인이 발전하면 할 수록 가상 자산이 정말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비전을 갖고 전 세계를 스캔해 AR 레이어로서 전 세계의 새로운 신대륙을 개척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20세기에 지구에 모든 신대륙 개척이 끝났듯, 21세기에는 가상 세계라는 새로운 지구의 신대륙을 개척해나가고 싶습니다. 그 신대륙이 모스랜드가 되는 것이 저희의 포부입니다.
테라포밍이라는 단어를 혹시 아시나요? 화성에서 사람이 살기 위해 화성을 개조해 나가는 과정을 테라포밍이라고 합니다. 테라포밍의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이끼를 심는 것인데요. 이끼를 심음으로써 첫 번째 단계를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모스 Moss'가 이끼라는 뜻이잖아요. 저희는 지구의 새로운 신대륙을 만들어가자, 지구의 새로운 AR 레이어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모스랜드'라는 이름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