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JI Apr 24. 2019

쉬엄쉬엄, 방콕 여행기 3

갑자기 떠난 4박 5일 방콕 휴가

풀만 호텔 조식이 궁금해서 사 먹었던 조식

5성급이라고 굉장히 기대했던 내게 실망을 안겨준...

조식을 먹고 짜두짝 시장으로 고고

살라댕 역에서 지상철을 타고 짜뚜짝 시장으로 가는 길

충논시 역 도착!

수많은 인파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장에 도착하게 된다.

유명한 빠에야 아저씨가 보이면 제대로 찾아온 거 맞아요!

소문대로 짜뚜짝은 굉장히 크고 다양한 물건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야 할 물건을 먼저 리스트업 해서 구매하는 게 합리적이다.

땡볕에 찾게 되는 코코넛 물

그리고 강력 추천하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목표였던 라탄 백

한꺼번에 3-4개를 샀기에 흥정은 필수

3시간 남짓 쇼핑을 하고 나면 방전될 뿐

많은 짐을 들고 지상철을 타는 건 내 체력엔 무리...

짜뚜짝에서 택시를 잡으면 미터기를 안 달고 흥정으로 간다.

덕분에 편하게 호텔 도착했고,

인증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짜뚜짝과 고메 마켓에서 구매한 선물들~

 선물에 절반을 호텔에 두고 올 줄이야,

이때까지는 상상도 못 했다 ㅠㅠ

호텔에서 한차례 쉬다 나온 룸피니 공원 맛집 

노이스트

풀만 방콕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무난하면서도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

뿌 팟 뽕 카레와 모닝글로리, 밥 한 공기 추가, 땡모반을 주문했다.

옆 테이블 남자보다 많이 시켜 먹었던...

여행은 밥심이잖아요?

개인적으로 노이스트에서는 소프트 크랩을 사용한 뿌 팟 뽕 카레여서 먹기 더 편했고,

솜분 시푸드 보다 괜찮았다.

배 채우고 살라댕 역을 지나서 근처 쇼핑몰 구경

쉬엄쉬엄 방콕 여행에 마무리는 전날 갔었던 마사지 샵으로 마무리되었다.

풀만 방콕을 숙소로 정했던 이유가 스칼렛 바 방문이 목표였는데,

여독으로 인하여 스칼렛 바는 결국 가지 못했다.

떠나는 날 아침

날이 좀 흐릿흐릿했고,

나름 잘 챙겼다고 생각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탔다.

그렇게 공항 가는 길에 전날 고메 마켓에서 샀던 부식거리를 모두 호텔에 두고 온 것이 생각났고,

되돌아갈 수도 없기에 호텔 직원들 팁으로 생각하고 돌아왔다.

편하게 다니더라도 정신은 바짝 차리며 다니자는 교훈을 얻으며,

남은 돈 탈탈 털어서 공항에서 과자를 구매했다.

잘먹고 잘 쉬다온 나의 방콕 여행

작가의 이전글 쉬엄쉬엄, 방콕 여행기 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