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었다.
힘듦이 점점 쌓여서 나는 결국 정말 회사 이후에 내 삶을 도망쳤다.
아직도 도망친 삶을 살고 있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삶을 살고싶었고, 더 후회하고 싶지 않았던 찰나에 [내 마음이 궁금할 땐 글을 써라] 라는 글을 읽었다.
그렇게 시작된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
평소에도 일기를 쓰던 사람인지라 생각보다 글을 쓰는건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일기만큼 내 삶을 다 드러내지 않으면서 오늘 하루 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글을 쓴다는건 쉽지 않다.
2주동안 2일을 놓치고 쓰고 있다.
100일뒤에는 또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을지 기대하며 오늘은 추운 날씨를 생각하며 글을 써봤다.
tip : 어떤 주제로 써야할지 어려우시다면 저처럼 하루하루 하나라도 사진을 찍어보고 그 사진에 대해 쓰는건 어떠실까요.
소소하게 오늘 먹은 아침, 내가 싼 도시락 등등 평범했던 것들이 재밌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