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버라이어티삶 May 03. 2023

우선, 걱정거리를 없애야 한다

그게 당신의 집중을 방해할 것이다

친구를 만났다. 

이 친구도 생각과 고민과 하고 싶은 것들이 참 많은 친구다. 


이 녀석, 이거도 하고 싶고, 저거도 배우고 싶고... 잠시도 쉬지 않고 말한다. 그런 욕심, 열정이 참 좋다.

그런데, 말 끝마다 '건강이 제일이죠', '안 아픈게 정말 중요해요' 한다.


알고보니, 예전에 건강이 많이 안 좋았던 것이 트라우마처럼 이 녀석의 마음의 짐이 되어 있는 상황.


나도 20대 후반, 일년에 두번, 세번씩 쓰러져서 세브란스병원에 입원을 해 가면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어떤 고민인지, 걱정인지가 너무나 이해가 되었다. 게다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상태가 아닌가.


자동차도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아대면 엔진이 타버릴 것이다. 제대로 달려보지도 못하면서 가속과 제동을 동시에 해대는 바람에 망가져버린다. 

하고 싶은게 그리 많은데, 건강 걱정에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면, 그래서 그것이 가장 걱정거리라면 그것 부터 없애는 것이 맞다. 브레이크를 밟은 발을 떼면, 너는 슈퍼카처럼 앞으로 튀어나갈 수 있다.


단 하나. 

너의 걱정거리 그 하나를 없애는데 집중해 보는게 어떨까?

더이상 니 뒷멱살을 잡아채지 못하게, 그걸 뿌리치도록 당분간 집중해 보자.


응원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너십] 모두 다 같이 고민하고, 함께 해 봅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