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진 분명 더웠는데>
한동안 낮기온이 20도에 육박해 길에서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사람도 볼 수 있었다. 롱패딩과 한여름 옷이 공존하던 묘한 날씨. 몇 해 전 조지아에 갈 때 짐을 싸며 기온을 찾아보니 패딩과 반팔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대체 날씨가 어떻길래? 했는데 정말 묘하게 추위와 더위가 뒤섞인 날씨였고, 저번주까지 한국 날씨가 그랬다. 하루 안에 초여름 날씨에서 한파주의보까지 그렇게 큰 스펙트럼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급격한 기온 변화로 내 몸이 많이 놀랐으리라 싶다. 워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