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덕분에 공부해요_세번째 공부방
그래서, 인터널브랜딩 _ 브랜딩스러운 조직문화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로나 덕분에 오랜만에 책을 손에 잡은 오드리입니다! 평소에는 바쁘다, 힘들다, 지친다… 뭐 이런 변명들과 함께 책과 거리두기를 했었는데요(반성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이렇게 책을 다시 읽게 되다니!!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책과 친해지는 시간, HR에 대해 더욱 깊이있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랄게요!(스스로에게 바래 본다고 해용)
저와 함께 공부하실 책은 최지훈 저자의<그래서, 인터널브랜딩> 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브랜딩은 제품과 소비자,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브랜딩에 앞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기업을 구성하는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저자는 내부 조직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인터널브랜딩(Internal Branding)이라는 이름 아래, 인터널브랜딩의 가치와 필수 요소들의 관계를 소개합니다.
최근 조직 구성원의 성향이 바뀌었다는 이슈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90년대생 신입사원’이 있습니다.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들의 성향이 바뀌면서 이전의 조직 문화도 점점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개인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는 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조직과 기업의 문화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들을 참고해보시길 추천합니다:)(추천 좋아하는 오드리)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과 90년대 직원들 '역멘토링' 시간 가져 - 시장경제 정규호 기자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252
“회사명·사무실 바꾼다”…기업들 잇단 ‘혁신 DNA’ 심기 - SBSCNBC 최나리 기자
https://cnbc.sbs.co.kr/article/10000979639?division=NAVER
광동제약, 새 인사제도 도입…“젊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 동아일보 김민범 기자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116/99258255/1
이처럼 내부 조직 구성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을 주장하며, 새로운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기업들의 변화된 조직문화가 기업의 성장에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자, 많은 기업에서 ‘우리다운 조직문화’에 대한 논의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침묵이 아닌 개개인의 발언이 자유로운 조직, 구성원의 신뢰를 통해 함께 성장한다는 브랜딩 관점에서의 조직 문화 이야기. 저자는 이러한 조직문화를 위한 인터널브랜딩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오드리의 주변에도 늘 퇴사를 꿈꾸고 회사에 정을 주지 못하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원하던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던 그들. 꿈에 그리던 기업에 입사했으나,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왜 퇴사를 고민하는 것 일까요? 이러한 지인들을 보며, 조직과 조직 구성원과의 관계에 대하여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뽀통령의 인기를 넘어서, 어른이들의 뽀통령인 ‘펭수’. 펭수의 인기도 어쩌면 변화하는 조직 구성원의 성향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침없이 소신있는 발언을 하는 펭수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설문조사도 있습니다. 펭수에 열광하는 사회의 분위기도 조직문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쯤되면 직통령.. 직장인 69% "펭수 사이다 발언에 대리만족 느껴” - 파이낸셜뉴스 한영준 기자
https://www.fnnews.com/news/202002031435332943
이전까지의 [제품/서비스-고객] 관점에서의 브랜딩을 이제, [구성원-조직/서비스-고객]으로 확장해 봅니다. 지금까지의 브랜딩이 주로 소비자와의 관계를 고민한 익스터널브랜딩[external branding)이었다면 인터널브랜딩(Internal Branding)은 조직 안에있는 구성원과의 관계 고민인 것이죠. 익스터널브랜딩이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성과를 내는 일이라면, 인터널브랜딩은 내부의 구성원과 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내는 일. 나아가 그 성과가 익스터널브랜딩의 성과에 영향을 주고 상호보완 되도록 하는 일. 즉, 구성원과 조직의 가치와 정체성이 외부의 고객에게 전달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와 연결되도록 하는 일로 저자는 해석했습니다.
인터널브랜딩은 구성원의 머리에서 시작해서 감정적으로 느끼는 것. 저자는 인터널브랜딩은 진정한 믿음과 경험을 공유하고 구성원과 진실한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과정과 관계의 구축을 통해 형성된다고 말합니다.
1. 정체성 - 다움과 스러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
2. 진정성 - 조직 안에서 가치가 진정성있게 작동하는 것은 어떤 모습인가?
3. 전문성 - 인터널브랜딩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성은 무엇인가?
4. 지속성 -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인터널브랜딩, 생소한 단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터널브랜딩이 대두되기 시작한 현재 사회의 분위기부터 살펴 보았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인터널브랜딩을 만들어가는 필수요소들.
이러한 요소에 대한 공부는 다음 주에 소개하겠습니다! 펭수가 일도 공부도 쉬어가면서 하랬습니다!
그럼 다음 주까지 기다려주세요:) 펭-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