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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윰 Jan 07. 2017

001. 기다림의 미학

Aging Steak House

주일간 집에서 꼼짝 못한 브레드와 일산 애견까페 페로페라에 왔다 바로 근처 저녁 으러 들린 . 요즘 Aging  고기가 대세라던데 간판에서부터 Aging 강조하  .


들어서자마자  남자가 라이브로 기타치며 노래부르길래 라이브 페인줄 알았다. 등심스테이크, 까르보나라입가심으로 쇼퍼하퍼 마셨다.


노래부르던 사람이 노래 마친  서빙을 한다. 아마도 그가 사장님인가보다.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다. 스테이크 접시에 Happy New Year라는 글귀가 인상적이었다. 후식으로 커피를 내줄때에는 커피잔 손잡이를  오른손으로 돌려두는 것도 잊지 않으셨다. 모습에 장인어른 모습이 오버래핑 됐다.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벽에 귀처럼, 모처럼만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곳이었다. 음식 전문  감별사인 아내에 따르면 스테이크도 나쁘지않고, 까르보나라는 계란 노란자가 들어간 제대로   파스타란다. 브레드와 아내 덕에 모처럼 기다림의 여유를 느끼게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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