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2023
안녕하세요! 밴쿠버에서 마케터,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에리카입니다.
지난주 밴쿠버는 패션위크로 이벤트로 분주했는데요. 사실 밴쿠버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이 주류라 평소에는 크게 차려입은 사람들을 보기가 어려운 도시에요.
하지만 패션위크 덕분에 드레스업한 사람들이 많아 눈이 즐거웠던 기간이네요.
밴쿠버 패션위크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밴쿠버 로컬 디자이너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배경의 디자이너들과 모델들이 참여를 했어요.
밴쿠버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데이비드 램 센터라는 곳에서 진행되었어요.
저는 밴쿠버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서 초대를 받아 다녀왔어요.
런웨이는 이런 모습으로 어레인지 되어있었고 밴쿠버의 인플루언서들도 많이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브랜드는 도쿄에서 온 언서튼 Unserten이라는 브랜드였는데 파리 패션위크에도 진출했더라구요.
모델들도 다 정말 매력적이고 옷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전반적으로 호응이 좋았던것 같아요.
저는 이 모델이 제일 예뻤어요 ㅎㅎ
밴쿠버에서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에반과 로이와도 사진을 찍었어요.
밴쿠버는 아시안 인구가 많은만큼 인플루언서들도 아시아 혼혈이 많아요.
무려 7개국어를 하는 에반. 한국어도 잘해요.
밴쿠버에서 유명하신 패션 블로거분과도 한 컷.
패션이벤트인만큼 화려하게, 볼드하게! 입는게 보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밴쿠버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셀레브리티 카린을 직접 만난건데요. 밴쿠버에 오기전부터 그녀의 프로젝트를 좋아했었고 넷플릭스의 'Restaurants on the Edge'도 넘 재미있게 봤는데 직접 만나게되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전 세계의 (거의 망해가는) 레스토랑을 방문해서 음식부터, 인테리어, 서비스, 마케팅을 전문가들이 레벨업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인데요. 정말 재밌으니까 넷플릭에서 다음에 뭐 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추천드려요.
밴쿠버에 여행오시는 분들중에 패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시기에 맞춰서 여행을 해보시는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되실 것 같아요.
밴쿠버 생활, 여행 관련 콘텐츠로 인스타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인스타에서도 만나요! :)
https://www.instagram.com/erika.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