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은WhtDrgon 240727
안녕하세요 신입 BM기획 담당자님.
지금 이 글의 독자는 아마 회사의 "차별성 있는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즉 '차새디콘'의 BM기획을 맡았다고 상정하고 있습니다. 이 차새디콘 프로젝트는 그동안 없었던 실험적인 시도에 가까운 신사업이고 스타트업 혹은 신규사업TF라는 특수성 때문에 기존의 근거를 찾기 힘들고,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고민과 혼란을 겪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여러분의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전체 내용은 긴 목차와 많은 내용을 다루지만 저는 여러분의 당장 급한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요소들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 0장에 빠른 체크리스트를 작성 했습니다. 급한데 몇십만자의 글을 읽을 여유는 없을 수 있겠죠. 하지만 신사업은 결국 과거를 배우고 새로운 것을 깨달아가며,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그 과정에서 핵심을 찾아 새로운 환경에 맞게 재구성해야 합니다.
물론 독자님의 차새디콘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내놓는 멋진 프로젝트이겠지만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고, 특히 우리가 지금 BM이라고 부르는 과금모델은 결국 누군가를 위해 소유를 내놓는다는 것으로 인류의 오래된 전통입니다.
"흥미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여, 오래된 안정적 가치와 교환한다."라는 것이 차새디콘 BM기획의 핵심이자 실체일 것입니다. 새로운 사업이 사람들의 결제 습관을 만드는 것은 성공한 이후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불 습관'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종이 신문이라는 제품을 매일 배송받고 신문구독료를 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바뀌어서 물리적 성질은 변화됐지만 월구독료 개념은 이어지고 있고, 월부, 할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지불 습관이 혁신으로 등장해서 과거의 역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0장은 여러분이 빠르게 체크할 수 있는 리스트를 제공하지만, 단순히 체크 버튼을 누르듯 고르는 것이 아니라 차새디콘을 위해 당신이 체크한 그 항목이 처음 탄생했을 때의 환경과 그렇게 정착하게 된 요인을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기획하는 차새디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례와 원칙을 잘 이해하고 이를 현재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새디콘 기획을 도울 빠른 체크리스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이 리스트는 차새디콘의 BM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획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0.1 은 예전 브런치에 썼던 글을 각색했습니다. 이 글이 하얀용 BM북을 쓰게된 계기가 된 글이기도 해서 0.1에 배치하기에 적절할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whtdrgon/177 )
이 글은 신입이지만 회사에서 BM을 맡게 된 상황을 가정하고 작성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BM은 수익모델에 집중되어 있지만, 이는 결국 산업 전체의 수익 창출 구조와 연결됩니다. 세상이 가상화됨에 따라 BM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모델이나 분석, 절차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이 글에서 말하는 BM은 (비즈니스 캔버스 같은 진짜 비즈니스 모델 설계는 따로 있습니다) '누가', '무엇을', '왜', '언제', '어떻게', '어디서', '얼마나', '몇 번'이라는 여덟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작업 자체는 그냥 과금 아이디어 몇 개 내면 되는 일일 수 있겠지만, 체계적인 접근ㄱ큰 그림을 바라보고 내가 하는 일의 위치를 이해하는 지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섞어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가"는 고객을 식별하고 이름붙이는 과정입니다. 이 누가 단계에서 첫번째 체크는 돈을 지불하는 사람과 사용자가 분리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결제하고 자녀가 사용하는 교육 앱이나 회사가 구매하고 직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두 집단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거나 서로 다른 비율의 만족을 적용해야 합니다. 때로는 실제 사용자보다 결제자의 만족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고객 모델은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 마치 게임에서 캐릭터를 만들듯이, 우리의 '차새디콘'에 맞는 고객을 상상하고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이라는 단어 대신 특별한 호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소환사님'이라고 부르거나, 앱에서 "[회사이름]+인"과 같은 방식으로 부르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가 이름붙일 고객을 이제 고객, 페르소나, 커뮤니티, 역할, 캐릭터, 조직으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고객: 우리의 새로운 서비스 차새디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돈을 지불하는, 지불할 수 있는, 지불할 가능성이 있는 이들입니다. 잠재, 신규, 기존, 핵심, 이탈 고객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보통 인구 통계, 행동 패턴, 동기, 목표 등을 포함하여 특정 유형의 사람들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즉 상거래를 식별의 중심으로 보는 것이죠.
페르소나(Persona): 사전적 의미는 가면입니다.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 배우가 역할을 위해 쓰는 가면을 의미합니다. 심리학에서는 개인이 사회적 상황에서 타인에게 보이는 외적 인격을 뜻합니다. 페르소나는 같은 페르소나들끼리의 문화, 문명, 사고방식, 세계관, 원리원칙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구매와 사용, 가치 판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과는 다르게, 우리는 가족이나 팬덤, 공동체 등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반면 BM은 그 과정에서 가장 전통적이고 명백한 가치, 즉 화폐에 접근합니다. 돈은 모든 페르소나의 공동 자산이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마치 아이가 쓰는 돈이 부모님에게서 나오는 것과 비슷하게 작용합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내가 지구를 아끼는 나와 예산경쟁을 해야할 수 있습니다.
고객을 페르소나로 구조화할 수 있는가? 구체화된 페르소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역할: 역할도 있습니다. 이 역시 페르소나의 일부인데 주부, 직장인, 학생, 신앙인 등의 역할은 때로는 사명을 가지고 있고, 가치 판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M 기획을 손대고 있는 지금도 하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고, 이것에 충실하기 위해 인생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고객일 수 있습니다. 처음 하나를 정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조건을 붙입니다. 학부모, 초등학생 학부모, 산만한 자녀를 둔 학부모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부사항들은 BM 면에서 지출의 결정 가치가 달라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객에게도 역할이 있고, 차새디콘은 그중 하나의 역할에 호소하거나 새로운 역할을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료는 ‘헌신적인 집사’가 아니라면 반려동물에게 먹이기엔 너무 비쌀 수 있죠.
캐릭터: 저는 캐릭터라는 단어를 다른 분류에서 더 나아가 온라인에서 SNS의 주체이며 계정이 고유한 캐릭터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존재로서 인식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라는 이름이 붙을 때는 '세계'가 있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캐릭터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도 사람들이 정치, 종교 이야기는 민감하니 섣불리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 역시도 현실에 있는 캐릭터급의 역할 혹은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페르소나는 자연인을 기준으로 한 개념이지만, 공동 페르소나도 있습니다. 커뮤니티가 그것입니다. 커뮤니티의 구성원은 커뮤니티의 습관을 따릅니다. 그리고 그런 습관 혹은 가치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커뮤니티에 속하게 됩니다.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나 카메라를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여기지는 않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커뮤니티 소속자 역시 BM 기획에서 중요한 고객 타입이 되는 것입니다. 커뮤니티가 꼭 웹페이지나 플랫폼의 그룹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 조직은 개인과는 또 다릅니다. 결제 환경의 습관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B2B의 경우, 회사가 아닌 회사의 의사결정권자를 상정하기도 합니다만, 조직 그 자체가 가진 정서와 규칙, 법률이 있습니다.
당연히 BM 기획하기 전에 회사가 이미 B2B인지 B2C인지, 즉 비즈니스 to 비즈니스, 기업 간 거래인지, 비즈니스 to 커스터머, 개인 소비자에게 물건을 파는 것인지를 이미 결정되어 있습니다만, BM 기획에서도 차이점을 인식하기 위해 고려해놓을 수 있습니다. 즉 고객이 기업이냐보다는 고객이 기업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기 위한 분류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이 모든 분류는 결국 한 사람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복잡한 존재이고, 고객 역시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치를 인지하고, 사용하고, 지불하는 존재들이 사실상 다른 계층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차새디콘의 BM 기획을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이를 면밀히 분류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차새디콘은 워낙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그 경계가 매우 흐릿할 수 있습니다. 선입견 없이 접근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모든 생각난 것들을 리스트로 작성하고, 옆에 고려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0을 적어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제로 상태이지만, 필요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것이 BM 설계의 시작점입니다. 표면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깊은 내면의 동기, 소속감, 역할, 그리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정체성까지 포괄적으로 파악해야 진정한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BM 기획의 핵심입니다. 고객 리스트가 만들어졌다면, 이제 각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매칭할 차례입니다.
산업별로 구매자가 정해져 있는 경우, 특정 그룹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린스를 써본 적 없는 사람과 린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접근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차이가 고객의 선호도와 니즈를 파악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광고나 일반적인 사업 기획에서는 고객이 제품을 선택하는 명확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BM 기획에서는 다양한 고객 리스트를 만든 만큼, 사소해 보이는 부가 기능도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다양한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가치 파악: 물론 물건이 좋아야하는건 언제나 기본입니다. 고객이 제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를 파악합니다. 앞서 정의한 고객별로 품질, 가격, 편리성, 디자인, 기능 등의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과 특징: 차새디콘의 기술이나 기능 자체보다는, 고객 리스트의 항목과 연결된 후의 주요 기능과 특징에 집중합니다. 고객X기능에서 수많은 연결이 나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면밀한 BM 설계가 가능합니다. 사소한 부가 기능도 고객에 따라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세세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광고가 아닌 BM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제품이나 서비스의 모든 장단점을 꼼꼼히 리스팅해야 합니다. 차새디콘 프로젝트나 회사가 이미 선명한 목표와 기능을 갖추고 있더라도,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말고 기록하세요. 평점이나 OX를 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리스트들은 고객 리스트와 상호 매칭되며 점점 확장됩니다. 고객을 세분화하면 '좋아함 리스트'가 늘어나고, 이는 다시 새로운 고객 리스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 고객 피드백 수집은 기획안 완료 후 검증 단계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은 기획에 집중하세요.
고객이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면, 그에 맞춘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키는 것이 BM 설계의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고객의 선호도에 맞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0.1.3 왜 돈을:
"모든 것에 만족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공짜라니!" 차새디콘 서비스가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고객이 실제로 돈을 지불하는 이유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넘치니까요. 거기에 차새디콘 정도라면 아예 지금까지 없었던 과금체계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 새로운 지불 습관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음식 배달비 지불이 일상이 된 지금도, 그 습관이 형성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죠.
'왜 돈을'은 왜 돈을 쓰지 않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뒤로 하고 결국 현금을 꺼내느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서 만든 고객 페르소나들, 그들은 가상의 존재지만 지불하는 돈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한 고객 안에도 여러 페르소나가 존재합니다. 부모로서의 나, 취미를 즐기는 나, 운동하는 나, 신앙을 가진 나 등이 모여 하나의 결제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돈은 그 모두에게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재미있다고 저절로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돈을 지불하려면 비교할 가치가 필요합니다. 가령 게임방에서 1시간을 고생하느니 1천원을 쓰는게 이익이다. 라거나 이 기능은 내 골드 수익을 늘려주니 빨리 살수록 이득이다. 카라멜 마끼아또 하나보다 이게 더 이득이다. 그러니 5500원을 지출 할 것이다. 이 제품은 같은 가격이지만 지구를 보호한다. 이 제품은 약간 더 비싸지만 공정 무역으로 생산되었다.
지금은 비교우위 등을 섞어서 설명하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떤 한 지점입니다. 돈을 써야만하는 순간.
BM 설계에서 '돈을 지불하는 순간'은 극도로 중요합니다. 고객이 주저 없이, 아니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그 지점, 바로 그곳이 우리가 찾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차새디콘이 과금이 없을수도 있고, 어떤 포인트는 돈을 받기엔 너무 어려울 수 있지만 돈에 준하는 많은 결제가 설계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시간, 주의력, 개인정보 등도 중요한 '화폐'가 될 수 있습니다. 무료 서비스도 일종의 결제 모델이 될 수 있죠. 고객이 우리 서비스의 존재를 인지하고, 참여하며, 무료로 구독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이미 중요한 '지불' 행위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중개 수수료 모델, 광고 기반 모델, 데이터 활용 모델 등도 모두 '돈을 받는' 방식의 변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새디콘의 BM을 구상할 때, 이런 다양한 '화폐'의 형태를 고려해보세요.
BM 기획안 구상 시 고려할 지불 이유:
핵심 가치 제공: 고객이 느끼는 실질적 가치에 대한 대가
지불 습관 형성: 일관된 가치와 긍정적 경험의 반복
페르소나 간 합의: 고객 내면의 여러 페르소나들의 동의
대체 가치 교환: 시간, 정보, 주의력 등 비금전적 가치 교환
신뢰와 만족: 장기적 관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 가치 제공
이 단계에서는 '왜 돈을 지불하는가'에 대한 다양한 답변을 찾아보세요. 고객별로 지불 의사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BM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절해 보이지 않던 아이디어가 나중에 핵심이 될 수도 있으니, 가능한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접근하세요.
차새디콘의 성공은 결국 고객이 '왜' 우리에게 가치를 지불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았다면, 여러분의 BM은 이미 반은 성공한 겁니다.
추가: 물론 사용자 경험(UX) 최적화, 가치 명확화, 다양한 옵션 제공, 신뢰 구축 등은 중요합니다만, 지금 단계에서는 '왜 돈을 지불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리스트들을 통해 고객별로 지불 의사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BM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최적 경로를 만들려면 그렇지 않은 길을 후보군에 올려야 합니다. 또한 이 작업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이후 진행에 따라 처음엔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 경로가 핵심 경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 단계에서는 그 항목들을 다루지 않습니다.
'언제'라는 질문은 고유한 시간성을 이해하는 핵심입니다. 이는 단순히 오전 7시 같은 시계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장기에서 상대가 둘 차례라거나 포커게임에서 레이드,콜,다이를 결정하는 순서 등의 개념적 시간일 수 있습니다. 서비스는 그만의 독특한 시간 개념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가 가장 높아지는 순간, 즉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것입니다.
차별성있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프로젝트 즉 우리의 차새디콘의 매력은 바로 이 '언제'를 창의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샴푸가 떨어져서 구매하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의 서비스는 고객이 "어, 피자가 땡긴다"라고 불현듯 느끼는 순간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생각난다'라는 새로운 '언제'를 창조하는 것이죠.
이런 용어와 접근이 너무 비즈니스적 책임감이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발상이 오히려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혁신적인 서비스의 전통적 BM을 기획하고 있으니까요.
'언제'의 시점을 식별하고 리스팅할 때, 다음과 같은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봅시다:
시간대 중심: 아침, 점심, 저녁, 심야, 새벽 등의 현실적 시간대
역할 중심: 직장인의 출근 전, 학생의 방과 후, 주부의 아침 시간 등
생활 습관 중심: 아침형 인간의 기상 시간, 점심 운동 시간, 저녁 회고 시간 등
관계 중심: 가족 행사, 친구 모임, 사회적 활동 시간 등
라이프 사이클 중심: 매일 반복하는 행동, 주간 루틴, 월간 루틴 등
연상 중심: 즉흥적 소비 순간, 광고나 콘텐츠에 노출되는 순간 등
계절적/연중 이벤트: 명절, 연말연시, 휴가 시즌, 계절 변화에 따른 소비 패턴 등
특정 상황/감정: 스트레스 해소, 기쁨 나누기, 슬픔 달래기 위한 소비 순간 등
기념일/특별한 날: 생일, 기념일, 졸업식, 결혼식 등 특별한 날
이 리스트들을 앞서 정의한 고객 유형별로 매칭해보세요. 각 고객 유형마다 '언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시점을 포착하면, 차새디콘의 BM 경로 후보군이 훨씬 더 풍성해질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차새디콘의 '언제'는 단순히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창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언제'를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바로 혁신적인 BM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차새디콘의 BM 기획자로서, '어떻게 어디서'라는 질문은 고객의 결제 방식과 장소에 대한 창의적 고민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존 방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차새디콘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접근법을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현금, 신용카드, 직불카드, 모바일 결제, 디지털 지갑, 암호화폐, 상품권, 할인권, 정기권, 포인트 등은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결제는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한 결제로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결제 방식은 BM 기획과 서비스 확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프라인 매장, 팝업 스토어, 이벤트 부스 등은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들 장소는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브랜드 신뢰와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온라인 결제의 오프라인 적용이나 오프라인 경험의 온라인 전환도 새로운 BM 기회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하고 결제하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와 가상 현실을 활용해 차새디콘을 경험하고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결제 제안과 다양한 결제 옵션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결제 전환율을 개선합니다. 고객의 결제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활용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옴니채널 전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합니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현실과 디지털을 연결해 고객 경험을 통합하는 것도 BM 기획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결제 방식'을 넘어 '고객 경험과 가치 교환'이라는 더 큰 관점에서 BM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라는 질문은 차새디콘의 가치와 고객의 지불 의사를 연결하는 핵심 고리입니다. 이는 단순히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입니다.
먼저, 기본적인 가격 책정 전략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봅시다.
고정가격: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입을 제공합니다.
변동가격: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전략: 높은 품질과 가치를 전달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할인 전략: 신규 고객 유치나 재고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기본 전략을 이해한 후, 차새디콘만의 특별한 가치를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어, 고객이 "이 제품이 마음에 든다. 나는 무엇을 결제해야 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우리는 어떤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상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 오백만원을 결제할 수 있습니까?"와 같은 질문에 우리 서비스가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이는 우리 BM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테스트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의 요소들을 고려하며 다양한 가격 책정 모델을 구상해보세요.
결제 빈도: 일회성 구매부터 평생 멤버십까지
결제 금액: 소액부터 프리미엄 가격대까지
결제 유형: 고정가격, 변동가격, 번들 가격 등
결제 시나리오: 긴급 구매, 계획 구매, 충동 구매 등
고객 세분화: 소득 수준, 충성도 등에 따른 차별화
너무 딱딱해서 아이디어에 도움이 안된다면 더 쉽게 생각해봐도 됩니다.
미리 더 사서 보유하고 있을 수는 없을까?
친구에게 몇개 사서 보내줄 수 있을까?
더 비싸고 좋은 메뉴는 없을까?
뭔가 색다른 결제는 없을까?
공동구매나 가족구매는 없을까?
지금 사놓고 되팔 수 없을까?
매일 살 수 없을까?
한달치를 미리 살 수 없을까?
이러한 요소들을 조합하여 차새디콘만의 독특한 가격 책정 모델을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충성 고객을 위한 특별 멤버십이나, 사용량에 따라 변동되는 요금제 등을 고안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우리 서비스의 가치를 반영하는 수단이라는 점입니다. 고객이 "이 정도 가치라면 이 가격은 충분히 지불할 만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지점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가격 책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개선해야 할 대상임을 기억하세요. 시장 반응과 고객 피드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접근하면, 전통적인 가격 책정 방식에서 출발하되, 차새디콘만의 독특한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몇 번'이라는 질문은 차새디콘의 지속가능성과 고객 생애 가치(CLV)의 핵심을 다룹니다. 이는 단순히 반복 구매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고민입니다.
먼저, 다음 질문들을 깊이 생각해보세요:
연속 결제의 가능성: 우리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연속 결제로 이어질 수 있는가?
재구매의 논리: 고객이 다시 구매하고 싶어 할 만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가?
일상적 사용: 고객의 일상 생활에 우리 서비스가 얼마나 깊이 통합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차새디콘의 본질적 가치와 직결됩니다. 단순히 '어떻게 하면 더 자주 팔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고객의 삶에 더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접근방식인 ARPU(평균 사용자당 수익)와 구매 빈도 최적화도 중요하지만, 차새디콘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어쩔 수 없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즐겁게'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음의 구분 리스트를 참고하여 차새디콘만의 독특한 '몇 번' 전략을 수립해보세요:
구매 빈도: 일회성, 주기적, 정기 구독, 비정기적 구매 중 어떤 형태가 가장 적합한가?
구매 유형: 자발적, 추천, 충동, 필요에 의한 구매 중 어떤 유형을 목표로 할 것인가?
구매 동기: 기능적, 감정적, 사회적, 경제적 동기 중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고객 유형: 신규, 반복, 충성, 이탈 고객 각각에 대한 전략은 무엇인가?
고객 유지 전략: 멤버십, 리워드, 정기 업데이트, 고객 지원 중 어떤 방식이 효과적일까?
구매 경로: 온라인, 오프라인, 멀티채널, 직접 판매 중 어떤 방식을 주력으로 삼을 것인가?
이러한 요소들을 조합하여 차새디콘만의 독특한 '몇 번' 전략을 수립하세요. 예를 들어, 감정적 만족을 주는 주간 구독 서비스와 사회적 동기를 자극하는 월간 오프라인 이벤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고안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몇 번'이라는 질문이 단순히 구매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깊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객이 "이 서비스는 내 삶에 꼭 필요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목표입니다. 사업에서도 1회성 10억 계약보다는 1억씩 10년간의 계약이 훨씬 더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요소들이 앞서 다룬 '누가', '무엇을', '왜', '언제', '어떻게', '어디서', '얼마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종합적으로 고민해보세요. 이 모든 요소들의 조합을 통해, 차새디콘만의 독특하고 강력한 BM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검토할 수 있는 경로는 누가 x 좋아해서 x 돈을 x 언제 x 어디서 어떻게 x 얼마나 x 몇번 으로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불하는가?'라는 질문은 차새디콘 BM의 궁극적인 검증점입니다. 이는 단순히 고객이 돈을 낼 것인지를 넘어, 우리가 설계한 전체 비즈니스 모델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이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우리의 BM은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성공 가능성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회성 질문이 아닌, 지속적으로 던져야 할 질문입니다.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의 끊임없는 변화에 발맞춰 우리의 BM도 계속 진화해야 합니다.
고객이 지불하는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다음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세요:
기능적 가치: 우리의 멋진 서비스가 실제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심리적 만족: 고객에게 어떤 감정적 만족을 제공하는가?
사회적 인정: 우리 앱 사용이 고객의 사회적 지위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경제적 가치: 고객에게 어떤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는가?
신뢰와 보증: 고객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고 유지할 것인가?
편의성: 구매와 사용 과정이 얼마나 편리한가?
브랜드 이미지: 차새디콘의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상징하는가? 힙? 쿨? 핫? 팝?
이 요소들의 중요도는 우리가 정의한 각 고객 유형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고객에게는 기능적 가치가 가장 중요할 수 있고, 다른 고객에게는 사회적 인정이 결정적 요인일 수 있습니다. 각 고객 유형별로 이 요소들의 우선순위를 매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불 의사를 평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고객의 말과 행동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 정말 좋네요"라고 말하는 고객이 실제로 지갑을 열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구매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새디콘의 BM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보세요:
A/B 테스팅: 다양한 가격 모델, 기능, 마케팅 메시지를 실험해보세요.
고객 인터뷰: 정기적으로 고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어 그들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세요.
사용 데이터 분석: 고객의 실제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얻으세요.
경쟁사 모니터링: 시장의 변화와 경쟁사의 움직임을 주시하세요.
트렌드 연구: 더 큰 사회적, 기술적 트렌드가 차새디콘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지불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뜻밖의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이유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거나,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고객층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발견들이 바로 차새디콘을 더욱 독특하고 강력한 서비스로 만들어줄 열쇠가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관찰하고, 실험하세요. 그 과정에서 당신만의 독특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때, 차새디콘은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뻔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계속 새로운 경로를 찾아봅시다. 그걸 찾아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의 인사이트, 통찰력에 감탄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들을 더 많은 지식 검색을 위하여 될 수 있으면 기존의 사업 기획,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브랜딩, 시장 분석, 사업전략 등의 용어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0.2.1 고객 이해
고객 페르소나 (Customer Persona): 가상의 고객 캐릭터 설정 및 행동 패턴 파악
고객 세분화 (Customer Segmentation): 일반 고객, 페르소나, 커뮤니티, 역할, 캐릭터, 조직 분류
시장 세분화 (Market Segmentation): 학부모, 학생, 직장인, 주부 등 세부 고객군 나누기
고객 여정 맵핑 (Customer Journey Mapping): 서비스를 경험하는 각 단계를 시각적으로 표현
타겟 마켓 (Target Market): 제품이나 서비스의 주된 대상 고객 집단
0.2.2 고객의 선호도 파악
가치 제안 (Value Proposition): 고객이 제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파악
핵심 기능 (Key Features):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 리스트업
보조 기능 (Auxiliary Features):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부가 기능 세세하게 검토
고객 만족도 (Customer Satisfaction):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측정
고객 통찰 (Customer Insight): 고객의 행동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얻은 통찰력
0.2.3 지불 의사 분석
결제 습관 (Payment Habits): 고객의 기존 지불 습관 파악 및 새로운 지불 습관 형성 방법
페르소나 합의 (Persona Agreement): 여러 페르소나들이 합의하여 지불 결정하는 과정 분석
프리미엄 모델 (Freemium Model): 무료 서비스도 일종의 결제로 간주
구매 의사 결정 과정 (Purchase Decision Process):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까지의 단계
0.2.4 고객의 시간대와 상황 이해
시간대 세분화 (Temporal Segmentation): 아침, 점심, 저녁, 심야, 새벽 등 현실적 시간대 고려
역할 기반 시간 (Role-based Timing): 직장인, 학생, 주부 등의 역할에 따른 시간대 분석
행동 세분화 (Behavioral Segmentation): 아침형 인간, 점심 운동, 저녁 회고 시간 등 습관 파악
관계 기반 시간 (Relational Timing): 가족 행사, 친구 모임 등 관계로 인한 시간 고려
라이프 사이클 시간 (Life Cycle Timing): 매일 반복하는 행동, 주간 루틴, 월간 루틴 등 파악
이벤트 기반 시간 (Event-based Timing): 즉흥적 소비 순간, 광고나 콘텐츠 노출 순간 등
시장 타이밍 (Market Timing): 계절적 수요 변화, 경기 사이클, 경쟁자의 움직임 등
0.2.5 결제 방식과 장소
결제 방식 (Payment Methods): 결제를 위한 모든 방법. 현금, 카드, 모바일, 디지털 지갑, 암호화폐, 상품권, 할인권, 정기권, 포인트
물리적 장소 (Physical Locations): 오프라인 매장, 팝업 스토어, 이벤트 부스, 마트, 키오스크
디지털 채널 (Digital Channels): 모바일 앱, 웹사이트, SNS, 디지털 환경
고객 맞춤형 경험 (Personalized Experience): 개인화된 결제, 다양한 옵션, 편의성 및 직관성
옴니채널 전략 (Omnichannel Strategy):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일관된 고객 경험 제공
유통 채널 전략 (Distribution Channel Strategy):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
0.2.6 가격 책정과 결제 빈도
가격 책정 전략 (Pricing Strategy): 고정가격, 변동가격, 프리미엄 전략, 할인 전략 등
구매 빈도 (Purchase Frequency): 일회성 구매, 주기적 구매, 정기 구독, 평생 멤버십
결제 금액 (Payment Amount): 소액 결제, 중간 가격대, 고가 결제, 프리미엄 결제
구매 시나리오 (Purchase Scenarios): 긴급 구매, 계획 구매, 충동 구매, 보상 구매
고객 충성도 (Customer Loyalty): 신규 고객, 반복 구매 고객, 충성 고객, 브랜드 홍보 고객
수익 모델 (Revenue Model):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0.2.7 고객 유지와 재구매
고객 유지 (Customer Retention): 고객 유지 전략 및 반복 구매 유도
생애 가치 (Lifetime Value): 고객 생애 가치 최대화 및 장기적인 관계 구축
재구매 논리 (Repurchase Logic): 재구매의 방법과 논리 마련
고객 세분화 (Customer Segmentation): 구매 빈도 및 유형에 따른 고객 세분화
유지 전략 (Retention Strategies): 멤버십 프로그램, 리워드 시스템, 정기 업데이트, 고객 지원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Customer Loyalty Programs):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보상 프로그램
0.2.8 지불하는가
기능적 가치 (Functional Value):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심리적 만족 (Psychological Satisfaction): 제품이 주는 감정적 만족감
사회적 인정 (Social Recognition): 제품이 고객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효과
경제적 혜택 (Economic Benefit): 제품이 제공하는 경제적 혜택
신뢰와 보증 (Trust and Assurance): 제품에 대한 신뢰와 보증, 애프터서비스
편의성 (Convenience): 구매 과정의 편리함과 사용의 용이성
브랜드 이미지 (Brand Equity): 브랜드의 명성과 이미지가 주는 가치
구매 장벽 (Purchase Barriers): 구매를 방해하는 요소 및 이를 극복하는 방법
아래는 앞서 설명한 것 외에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비즈니스 모델 기획의 전통적인 순서를 참고삼아 정리한 것입니다.
콘텐츠의 목적과 목표
타겟 유저층 정의: 주로 어떤 연령대, 성별, 관심사를 가진 유저를 목표로 할 것인지 정의합니다.
콘텐츠의 핵심 가치: 유저가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합니다.
성공 지표 설정: 콘텐츠의 성공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KPI)를 설정합니다.
핵심 기능과 콘텐츠
주요 기능 목록: 콘텐츠에서 제공할 주요 기능과 특징을 나열합니다.
차별화 요소: 경쟁 콘텐츠와 비교하여 차별화되는 요소를 정의합니다.
콘텐츠 구조: 콘텐츠의 구조와 흐름을 시각적으로 나타냅니다.
경쟁 분석
경쟁 콘텐츠 목록: 유사한 콘텐츠를 나열하고 분석합니다.
경쟁사의 BM 분석: 경쟁 콘텐츠의 수익 모델을 분석하여 장단점을 파악합니다.
시장 트렌드: 현재 시장에서 인기 있는 BM 트렌드를 파악합니다.
유저 분석
유저 페르소나 설정: 타겟 유저의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구체적인 사용자 프로파일을 만듭니다.
유저 여정 맵: 유저가 콘텐츠를 사용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중요한 접점을 파악합니다.
피드백 수집 방법: 유저의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수집할 방법을 설정합니다.
BM 구성 요소
수익 창출 경로: 수익을 창출할 주요 경로를 정의합니다.
가격 전략: 콘텐츠의 가격 책정 전략을 수립합니다.
프로모션 전략: 초기 유저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전략을 구상합니다.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설정합니다.
기술적 고려 사항
플랫폼 선택: 콘텐츠를 제공할 플랫폼(모바일, PC, 콘솔 등)을 결정합니다.
기술 인프라: 콘텐츠 제공을 위한 기술적 인프라와 필요 자원을 확인합니다.
데이터 분석: 유저 행동 데이터와 수익 데이터를 분석할 도구와 방법을 설정합니다.
결정된 BM의 후속 체크리스트
저작권 및 라이선스: 콘텐츠 내 사용되는 모든 요소에 대한 저작권과 라이선스를 확인합니다.
개인정보 보호: 유저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절차를 마련합니다.
윤리적 유료화: 유료화 모델이 유저에게 윤리적이고 공정한지 검토합니다.
운영 계획: 콘텐츠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합니다.
업데이트 및 확장 계획: 콘텐츠의 업데이트와 확장 계획을 마련합니다.
유저 지원: 유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합니다.
0.4는 1장부터 26장에 이르는 내용에서 다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 사용되는 BM의 주요 유형들의리스트입니다. 이후 해당 항목들을 더 읽어볼 수 있지만, 많은 책과 인터넷 지식들이 공통적으로 이 내용을 상세히 잘 다루고 있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모델 (Premium Model)
초기 구매 비용 (Initial Purchase Cost): 콘텐츠 접근을 위한 초기 구매 비용을 책정합니다.
추가 구매 (Add-on Purchases): 콘텐츠 내 추가 기능이나 아이템을 별도로 구매하도록 유도합니다.
업그레이드 옵션 (Upgrade Options): 더 나은 버전이나 확장팩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리투플레이(F2P) 모델 (Free-to-Play Model)
기본 무료 제공 (Basic Free Access): 무료로 제공하고 인앱 결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인앱 결제 아이템 (In-app Purchase Items): 유료 아이템, 캐릭터, 스킨 등을 판매합니다.
광고 시청 보상 (Ad-based Rewards): 광고를 시청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페이투윈 요소 (Pay-to-Win Elements): 돈을 지불하면 진행을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구독 모델 (Subscription Model)
정기 구독 비용 (Recurring Subscription Fee): 매월 혹은 매년 정기적으로 구독 비용을 지불.
구독자 혜택 (Subscriber Benefits): 구독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나 콘텐츠를 마련합니다.
무료 체험 기간 (Free Trial Period):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광고 기반 모델 (Advertising-based Model)
광고 수익 (Ad Revenue): 콘텐츠 내에 광고를 배치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스폰서십 (Sponsorship): 특정 브랜드와 협력하여 스폰서십을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네이티브 광고 (Native Advertising): 콘텐츠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의 광고를 삽입합니다.
인앱 결제 (In-app Purchases)
아이템 판매 (Item Sales): 유저가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캐릭터 판매 (Character Sales): 특별한 캐릭터나 스킨을 유료로 제공합니다.
레벨 업 보조 아이템 (Level Up Aids): 빠른 레벨 업을 돕는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버프 아이템 (Buff Items): 일정 시간 동안 게임 내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광고 시청 보상 (Rewarded Ads)
보상형 광고 (Rewarded Ads): 유저가 광고를 시청하면 게임 내 보상을 제공합니다.
배너 광고 (Banner Ads): 게임 내에 배너 광고를 배치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인터스티셜 광고 (Interstitial Ads): 게임 진행 중간에 전체 화면을 차지하는 광고를 삽입합니다.
가챠 시스템 (Gacha System)
확률형 아이템 뽑기 (Random Item Draws): 돈을 지불하고 확률형 아이템을 뽑도록 유도합니다.
컬렉션 아이템 (Collection Items): 희귀한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한정판 아이템 (Limited Edition Items): 특정 기간 동안만 얻을 수 있는 희귀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프리미엄 패스 (Premium Pass)
시즌 패스 (Season Pass): 특정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즌 패스를 판매합니다.
배틀 패스 (Battle Pass): 게임 내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을 받는 배틀 패스를 판매합니다.
이벤트 패스 (Event Pass): 특정 이벤트 기간 동안 특별한 보상을 제공하는 패스를 판매합니다.
이 0장은 차세디콘의 비즈니스 모델(BM) 기획을 맡게 된 신입에게 주어진 가이드입니다. 이 장에서는 BM 설계의 핵심 요소를 이해하고, 각 요소별로 필요한 분석과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가 BM 기획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기획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0장의 목적은 차새디콘이라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차별성 있고 새롭고 다양한 수많은 융복합 디지털 콘텐츠, 즉 전통적으로 규정하기 힘든 콘텐츠의 서비스 그리고 거기에 따라올 BM의 난해함에 대해 원론적인 부분부터 리스트 자산을 쌓아나가는 형태로 구상되었습니다.
BM기획은 당황스럽고 복잡하고 도전적인 작업이 될 수 있지만, 이 가이드를 통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꼼꼼한 분석이 결합될 때,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여러분의 인사이트와 통찰력이 차세디콘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20240727
김동은 WhtDr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