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를 확장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있었습니다. 아이돌 기획사가 팬 커뮤니티 앱을 만들고, 인기 웹툰이 게임으로 만들어지며, 게임 IP가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됩니다. 그 중 성공한 것도 있지만 실패한 것이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팬들을 위한 전용 앱을 만들었습니다. 초기에는 화려했습니다. 독점 콘텐츠를 올리고, 팬들과 소통하며, 굿즈도 팔았습니다. 하지만 서버가 자주 다운됐고, 업데이트가 지연됐으며, 팬들의 불만은 쌓여갔습니다. 결국 팬들은 다시 트위터로 돌아갔고, 앱은 유명무실해졌습니다. 개발비는 수억 원이 들어갔지만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인기 웹툰이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원작 팬들은 기대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는 설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과금 유도에 집중했고, 원작의 감성을 해쳤습니다. "이건 우리가 사랑하던 그 작품이 아니야" 팬들은 실망했고, 1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술은 있었지만 IP에 대한 이해가 없었습니다. 개발사는 게임을 만들 줄 알았지만, IP를 존중하는 법은 몰랐습니다.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 IP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떤 톤앤매너를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비용입니다. 실패한 앱이나 게임을 만드는 데 들어간 돈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개발비 수억 원, 마케팅비 수천만 원, 인건비까지 합치면 IP 홀더의 부담은 엄청납니다.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회사가 흔들립니다. 그래서 많은 IP 홀더들이 망설입니다. "좋은 건 알겠는데, 리스크가 너무 크다."
하지만 27화와 28화에서 우리는 다른 길을 보여드렸습니다.
27화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하루는 하나입니다. 아침에 웹에서 캐릭터를 깨우고, 점심에 로블록스에서 친구들과 놀고, 저녁에 UEFN 공간에서 조용히 앉아 있고, 밤에 VR에서 굿나잇 인사를 합니다. 플랫폼이 네 번 바뀌었지만 하루는 하나였고, IP와 함께한 시간도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이 기술을 당신의 IP에 적용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팬들은 더 이상 공백기를 견디지 않습니다. 1년에 60일만 활동하던 IP가 365일 내내 팬들 곁에 있게 됩니다. 앨범 활동이 끝나도 IP는 멈추지 않고, 다음 컴백까지 5개월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팬들은 매일 IP와 만납니다. 이것이 LTV(고객 생애 가치)를 3배 이상 늘리는 방법입니다.
28화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일상을 회복하라. 사건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라. 전시는 분기를 만들고, 100일의 루틴은 100개의 기억을 만듭니다. 하나의 큰 사건보다 백 개의 작은 일상이 더 강력한 애착을 만듭니다.
이것이 비즈니스로 어떻게 번역될까요? 간단합니다. 1회성 콘서트는 팬들이 한 번 지갑을 열게 하지만, 100일의 루틴은 100번 지갑을 열 기회를 만듭니다. 큰 금액을 한 번 쓰는 것이 아니라 작은 금액을 백 번 씁니다. 팬들은 부담 없이 매일 조금씩 소비하고, 그것이 쌓여 큰 매출이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습관입니다. 한 번 지르는 것은 충동이지만, 백 번 반복하는 것은 습관이고, 습관은 끊기 어렵습니다. 매일 아침 캐릭터를 깨우는 팬은 그것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된 것은 삶의 일부가 되며, 삶의 일부가 된 IP는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술로 이것을 증명했고, 철학으로 이것을 설명했습니다. 이제 비즈니스로 이것을 제안합니다.
메제웍스는 두 가지 파트너십 모델을 제안합니다. IP 홀더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익 쉐어(Revenue Share) 모델입니다.
메제웍스가 개발비 전액을 투자합니다. 서버 구축, 앱 개발, 콘텐츠 제작, 운영 인력까지 모든 비용을 메제웍스가 부담합니다. IP 홀더는 단 한 푼도 쓰지 않습니다. 대신 출시 후 발생하는 수익을 메제웍스와 나눕니다.
예를 들어 배분 비율을 5:5로 가정해봅시다. 앱이 성공해서 월 매출 6천만 원이 발생했다고 칩시다. 플랫폼 수수료 30%를 제외하면 순수익은 4,200만 원입니다. 이를 5:5로 나누면 IP 홀더는 월 2,100만 원을 가져갑니다. 아무 비용 없이, 아무 리스크 없이 매월 2천만 원 이상의 수익이 생깁니다. 연간으로는 2.5억 원입니다.
물론 이것은 가정입니다. 실제 배분 비율은 IP의 규모, 팬덤의 크기, 개발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IP 홀더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앱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메제웍스는 100일 단위의 시즌제로 운영합니다. 한 시즌이 끝나고 성과가 미진하면 다음 시즌을 진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약금도 없고, 추가 비용도 없습니다. IP 홀더는 언제든 나갈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잃을 것이 없습니다.
두 번째는 개발 용역(Service Agreement) 모델입니다.
IP 소유권과 데이터를 100% 독점하고 싶은 IP 홀더를 위한 옵션입니다. IP 홀더가 정해진 개발비를 지급하고, 메제웍스는 약속된 결과물을 납품합니다. IP 라이브러리(위키), 앱, 모든 데이터가 IP 홀더의 소유가 됩니다. 메제웍스는 IP 홀더의 연구소이자 개발팀이 되어드립니다.
이 모델은 초기 투자 여력이 있고, IP를 장기적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는 대형 IP 홀더에게 적합합니다. 메제웍스는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IP 홀더는 모든 자산을 가져갑니다.
어느 모델을 선택하든 IP에 대한 존중은 동일합니다. 메제웍스는 갑을 관계를 만들지 않습니다. 파트너입니다.
수익 쉐어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앱이 망하면 어떻게 되나요?"
답은 간단합니다. 앱이 망해도 데이터는 남습니다.
메제웍스가 만드는 것은 앱만이 아닙니다. IP 라이브러리를 만듭니다. 7화에서 소개한 위키 시스템입니다. 모든 캐릭터, 모든 사건, 모든 설정이 정리되고 구조화됩니다. 이것은 IP 홀더의 영구적인 자산입니다.
앱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이 라이브러리는 IP 홀더에게 귀속됩니다. 다음 앨범 기획할 때 참고 자료로 쓸 수 있고, 웹툰 작가에게 설정집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드라마나 영화로 확장할 때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설사 앱이 실패하더라도 IP 홀더는 정리된 세계관이라는 보험을 갖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AI 시대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팬들의 활동 데이터는 휘발되고 있습니다. SNS에 올라온 팬아트, 커뮤니티에서 나눈 대화, 팬들이 만든 밈(Meme)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것들을 모으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AI는 데이터를 먹고 자랍니다. 챗GPT는 학습 데이터가 있는 것만 압니다. 만약 당신의 IP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AI는 당신의 IP를 모릅니다. 팬이 AI에게 "우리 오빠 생일이 언제야?"라고 물어도 "정보가 없습니다"라고 답할 겁니다.
반대로 메제웍스와 함께 IP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면, 그 데이터는 AI의 학습 자료가 됩니다. 팬들이 AI 챗봇과 대화할 때, AI는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쟁 우위입니다. 다른 IP들이 AI 도입을 고민할 때, 당신은 이미 데이터 구조화를 끝내고 AI를 도구로 부리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보험입니다. 앱이 성공하면 좋고, 실패해도 데이터는 남습니다. 그 데이터는 다음 기회의 씨앗이 됩니다.
기술은 문제가 아닙니다. AI도 있고, 수많은 창작자들이 있으며, 외주 개발사도 많습니다. 돈도 문제가 아닙니다. 투자를 받거나 대출을 받으면 개발비는 마련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도 그렇게까지 냉정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퀄리티만 되면 팬들은 소비합니다.
진짜 문제는 이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아느냐?
IP를 확장하려면 그 IP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이 캐릭터가 왜 사랑받는지, 이 세계관의 매력이 무엇인지, 팬들이 어떤 순간에 감동하는지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 누구보다, 심지어 IP를 만든 창작자보다 더 깊이 이해해야 합니다.
왜 창작자보다 더 깊이 이해해야 할까요? 창작자는 만드는 사람이고, 팬은 경험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창작자가 의도한 것과 팬들이 받아들인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창작자는 A를 강조했지만 팬들은 B에 열광할 수 있습니다. IP를 확장하는 사람은 창작자의 의도도 알아야 하지만, 팬들의 해석도 알아야 합니다. 둘 다 알아야 IP의 진짜 모습이 보입니다.
메제웍스의 9주 라이브러링(6화)이 바로 이 작업입니다. IP를 해부하고, DNA를 추출하며, 팬덤의 반응을 분석합니다. 캐릭터의 성격, 세계관의 룰, 톤앤매너, 핵심 키워드를 정리합니다. 이것을 데이터베이스에 넣고, 시스템에 이식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IP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서는 세계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설정 몇 줄이 아니라, 빛과 어둠이 있고, 불과 물이 있으며, 흙과 공기가 있는 세계가 필요합니다. 그 세계 안에서 캐릭터가 숨 쉬고, 팬들이 걸어 다니며, 이야기가 자랍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어떤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가 "청춘의 찬란함과 상실"이라고 합시다. 이것을 단순히 텍스트로 정리하면 그냥 설정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세계로 만들면 다릅니다. 언제나 황금빛 석양이 지는 도시, 그 도시의 거리를 걷는 캐릭터들, 그들이 나누는 대화, 그들이 듣는 음악, 그들이 앉아 있는 벤치. 이 모든 것이 "청춘의 찬란함과 상실"이라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팬들은 그 도시에 들어가고, 그 공기를 마시며, 그 감정을 느낍니다.
메제웍스는 바로 그 세계를 짓습니다. 결과물은 앱이 아니라 우주입니다.
마블과 DC를 비교해봅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10년간 20편 이상의 영화를 만들었지만 모두 하나의 타임라인으로 연결됩니다. 케빈 파이기의 머릿속에 거대한 세계관 지도가 있고, 모든 영화가 그 지도를 따릅니다. 팬들은 이 연결성에 열광합니다. "아이언맨이 어벤져스에서 만난다고?" "타노스가 드디어 나온다고?" 기대가 쌓이고, 기대는 충성도가 됩니다.
반면 DC 확장 유니버스(DCEU)는 영화마다 설정이 충돌합니다. 배트맨 성격이 감독마다 다르고, 슈퍼맨의 파워 레벨이 들쭉날쭉하며, 타임라인이 꼬입니다. 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이탈합니다. "이게 같은 우주 맞아?" 신뢰가 무너지면 IP도 무너집니다.
메제웍스는 당신의 IP를 DC가 아닌 마블로 만들어드립니다. 위키 시스템(7화)이 그 설정집(Bible) 역할을 합니다. 앨범을 내든, 웹툰을 그리든, 드라마를 만들든, 모두 이 설정집을 기반으로 합니다. 일관성이 유지되고, 팬들은 신뢰합니다.
시장에는 많은 개발사가 있습니다. 게임을 만드는 회사, 앱을 만드는 회사,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 그렇다면 메제웍스는 무엇이 다를까요?
일반 외주 개발사는 기획 2주, 개발 6개월입니다. 클라이언트가 기획서를 주면 그대로 만듭니다. IP를 분석하지 않습니다. "게임 만들어주세요" 하면 게임을 만들고, "앱 만들어주세요" 하면 앱을 만듭니다. 결과물은 기능적으로는 완성되지만 IP의 영혼은 없습니다.
메제웍스는 기획 9주, 개발 4주입니다. 개발보다 기획이 더 깁니다. 왜? IP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9주 동안 IP의 모든 콘텐츠를 보고, 팬덤의 반응을 분석하며, 핵심 키워드를 추출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IP의 DNA가 보입니다. 그 DNA를 시스템에 이식하면, 만들어지는 것은 단순한 게임이나 앱이 아니라 IP가 살아 숨 쉬는 세계입니다.
메제웍스의 대표는 2015년 딩고의 경험에서 아이돌과 영화와 게임의 결합을 꿈꾸고 1년뒤 착수, 2년의 팀 빌딩과 제작과정을 지나 BTS WORLD를 세상에 내놓은 경험이 있습니다(3화). 당시 우리는 BTS라는 IP를 다루면서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존경심입니다. IP는 함부로 다룰 수 없습니다. 팬들이 10년간 사랑해온 것을 우리가 몇 개월 만에 망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했습니다. BTS 멤버 한 명 한 명의 성격을 연구했고, 그들의 과거 인터뷰를 모두 읽었으며, 팬들이 어떤 순간에 우는지 분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BTS WORLD는 팬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이거 진짜 방탄이네" "제작진이 팬심으로 만들었구나"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후 세계관 최전방 하이브에서 6개 아이돌의 세계관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BTS의 화양연화, 착호갑사, TXT의 스타시커즈, 여자친구/르세라핌의 붉은보석, 엔하이픈/&팀의 다크문 , 연습생팀의 세계관…
그리고 메제웍스로서 LG전자의 Starry Gold, LG생활건강의 9개 브랜드 ‘촉촉한 거울세계.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다크, 가상아이돌 이터니티의 AIIA 세계관, 가수 싸이의 부캐 싸이거 자문… 그리고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기업 세계관들.
이 경험이 메제웍스의 DNA입니다. 우리는 IP를 상품으로 보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존재로 봅니다. 그래서 함부로 자르거나 변형하지 않고, IP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확장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일반 외주사는 게임을 만들지만, 메제웍스는 세계를 만듭니다. 이것이 차이입니다.
메제웍스와의 계약은 일반적인 갑을 관계가 아닙니다. 파트너십입니다.
IP 홀더는 창작에 집중하세요. 노래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쓰세요.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 기술과 운영과 세계 건축은 메제웍스가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분업입니다.
IP의 주권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수익 쉐어 모델이든 개발 용역 모델이든, IP의 소유권은 100% IP 홀더에게 귀속됩니다. 메제웍스는 앱의 소스코드를 소유할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세계관 데이터, 캐릭터 설정, 스토리는 영구적으로 IP 홀더의 자산입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습니다. 100일 시즌이 끝나고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음 시즌을 진행하지 않으면 됩니다. 위약금도 없고, 추가 비용도 없습니다. 이 자유가 역설적으로 우리를 묶습니다. 메제웍스는 IP 홀더가 떠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신뢰를 쌓아야 하며, 지속적으로 가치를 증명해야 합니다. 강요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선택받기 위해 우리는 더 노력합니다.
29화는 제안이었습니다. 숫자와 조건과 계약 이야기였습니다. 리스크를 나누고 성공을 곱하는 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30화는 제안이 아닙니다. 선언입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 미래, K-콘텐츠가 세계를 점령하는 그 미래에 대한 선언입니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입니다.
당신은 창작만 하세요. 노래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쓰세요. 세계를 짓는 일, 시간을 만드는 일, 팬들의 일상을 채우는 일은 메제웍스가 하겠습니다.
가장 완벽한 파트너십. 30화에서 그 청사진을 펼치겠습니다.
제30화. [에필로그] 우리는 팬덤 테크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메제웍스가 꿈꾸는 미래. K-콘텐츠가 기술과 만나 만들어낼 새로운 세계. IP는 영원하고, 팬덤은 진화하며, 우리는 그 중심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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