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미련없이 떠나고 싶은 날
내 삶의 마지막 강아지들은
내 삶의 족쇄이자 안전장치다.
이 세상은 나 하나 없이도 잘 돌아가겠지만
나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들이
나를 내일도 모레도 일어나게 한다.
가끔은 족쇄처럼 나를 잡아주는 존재들이 있어야할 순간이 있다.
오늘처럼
그럼에도 오늘은 함께 가면 어떨까 잠시 생각했다.
처음으로.
꽃다운 인생, 꽃다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