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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권 Oct 17. 2024

브랜드가 자의식 과잉에 빠지지 않을 때

Heineken | Forgotten Beers

TITLE_Heineken | Forgotten Beers


LINK_https://youtu.be/oOC8-yqk1tM?feature=shared


CONTEXT & IDEA_

“We don’t sell beer, we sell good times” 1950년 대부터 이어진 하이네켄의 브랜드 철학은 여전하다. 이 광고는 브랜드의 진짜 힘은 브랜드가 중앙과 중심이 아닌 곳에서 발휘된다는 점을 증명한다. 어서 하이네켄 맥주를 들고 신나게 즐기세요! 라고 외치지 않아도 된다. 하이네켄을 마시려고 친구들과 당구를 치고 파티에 참여하고 식사를 즐기고 게임에 몰입하고 연인과 사랑을 나눌까. 아니 이 모든 순간은 하이네켄이 중심이 아니기에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된다. 하이네켄은 자신이 고객의 전부가 아닌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The best part of having a beer isn’t the beer. 브랜드가 자의식 과잉에 빠지지 않을 때 (또는 자의식과잉이 아주 세련되고 명민한 방식일 때) 우리는 이 광고를 더 오래 기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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