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Oreo | Kintsugi
LINK_https://youtu.be/spY2SsCKOSQ?feature=shared
CONTEXT & IDEA_
킨츠기(Kintsugi)는 일본에서 예술품을 다룰 때 금, 은, 백금 가루를 뿌려주거나 섞어 깨진 도자기 부위를 수선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단순 수선이 아닌 과정과 결과에 아름다음과 가치를 더한다. 오레오가 이 방식을 도입하여 스토리를 만든 방식이 재밌다. 만인에게 사랑받는 과자인 오레오를 ‘사랑’이라고 말하고 부서진 오레오를 킨츠기로 이어 붙이는 과정을 ‘사랑을 다시 조립하는 방식’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붙이는 과정을 숏폼으로 찍고 바이럴 하고 참여 고객을 늘리는 것은 부수적이다. 누군가에겐 아까운 과자를 (어차피 먹을 거지만) 다시 이어 붙이는 과정을 오레오는 당신의 사랑, 즐거움, 오레오가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표현한다. 어쩌면 깨지지 않은 쿠키보다 깨진 후 다시 이어 붙인 쿠키가 더 맛있을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스토리텔링이 녹여진 브랜드는 즐거운 파괴를 통해 모두의 예술로 재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