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별빛은 맑아
길은 멀어도
맘이 가벼워
웃음이 나와
소리 없이도
가슴 깊숙이
하늘을 마셔
발끝을 보며
너에게 간다
눈부신 꽃잎
고요한 도로
아무도 없이
걷고 걸어도
나는 괜찮아
거의 다 왔어
보고 싶었어
많이 사랑해
Copywriter. Author. Creative Director. 『저항 금기 해방-여성영화에 대하여』, 『도로시 사전』, 『광고회사를 떠나며』, 『저녁이 없는 삶』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