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러더군
바람이 불면 누워야 한다고
그래야 견딜 수 있다고
바람결을 따라 누우면
어린 줄기 하나도 꺾이지 않고
온전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그것이 바람에 맞서는 길이라고
바람을 견디는 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