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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버트 Jul 21. 2024

휴양의 서귀포

Day 2 | 3박 4일 제주 여행 | 옐로우돕, 스나오코히, LMNT

이틀차는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이동하는 계획이어서,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배를 채우러 갈 예정이었다.

제주를 크게 제주시와 서귀포로 본다면, 두 지역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갈수록 서귀포가 점점 더 좋아지기는 한다. 제주는 조금 더 트렌디 하다면, 서귀포는 따뜻한 휴양지 같다 해야 하나. 아무튼 고대하던 옐로우돕으로 허기를 채우러 향했다. 



옐로우돕 (상세 포스팅)  

주소: 제주 제주시 고마로 16길 9  

영업 시간: 12:00 - 23:00 (BT 14:30-18:00)  

맛: ★★★★★  

가격대: (1인 런치 코스 기준, 주류 제외) ~4만원  

제주는 이전 일도가공 같이 은근 동남아/태국식의 이국적인 맛집이 많은데, 옐로우돕도 그중 하나다. 점심에는 코스로 운영하시는데, 먹고 싶었던 여러 가지 단품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좋았다.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하시는듯한데 안주들이 이렇게 맛있으면 와인과 같이 한다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배를 가득 채우고, 서귀포 숙소로 출발했다. 물론 경유에 있는 카페를 먼저 방문했다.


스나오코히 (상세 포스팅)  

주소: 제주 서귀포시 하신상로9번길 2  

영업 시간: 12:00 - 17:00 (일은 16시까지, 월 휴무)  

맛:★★★★★  

가격대: (1인 기준, 주류 제외) ~2만원  

녹차의 맛 (말차 생초코) 비주얼에 이끌려 방문하게 되었다.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인테리어도 소품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고, 카페 창가를 대나무가 감싸고 있어 일본 교토 숲속에 있는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 하는 곳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2박을 할 그랜드 조선 호텔에 도착했다. 신관이 아니어서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만족스러웠다.

숙소 구경을 조금 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으로 향했다.


LMNT(엘엠엔티) (상세 포스팅)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10번길 31  

영업 시간: 11:00 - 22:00 (BT 16:00-17:30, 수 휴무)  

맛: ★★★★☆  

가격대: (1인 기준, 주류 제외) ~3-4만원  

음식의 맛은 평균 이상이다. 실은 이런 분위기에서 먹으면 뭔들 맛이 없을까 싶기는 하다. 그만큼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 숲속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도 들고, 다른 창문으로는 중문 해수욕장 쪽의 지평선이 보여서 날씨가 좋은 날에 와인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식사를 마치고 해진 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는 LMNT 별관(?)은 마치 외국의 통창 유리로 된 별장 같은 느낌도 주었다.


다른 제주(2024) 여행 포스팅을 참고하고 싶다면,

DAY 1 | 달콤했던 제주의 밤 (1/4)

DAY 2 | 휴양의 서귀포 (2/4)

DAY 3 | 제주 건축 기행 (3/4)

DAY 4 | 제주스러움으로 마무리한 여행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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