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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버트 Sep 13. 2024

아름답게 기억될 마지막 날

Day4 |  3박 4일 거제 여행 | 지평집, 미지의 등

실은 3박 4일이지만 마지막 날은 거의 운전하는 날 수준이 될 줄 알았는데, 올라오며 들린 울산의 미지의가 너무 좋아서 F&B 포스트 외에도 남기고자 하여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은 간단하게 지평집에서 주시는 아침을 먹고 바로 서울로 출발했는데, 조금 우회하더라도 기왕 내려온 김에 가보고 싶던 미지의로 향했다.



미지의 (상세 포스팅)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송락골길 130  

영업 시간: 10:30 - 21:00 (수 휴무)  

맛: ★★★★★

가격대: (1인 기준) ~10-15만원  

거제도에서 올라오며 억지로 동선에 넣어 들린 곳! 기대를 했던 만큼 매우 좋았다. 건물의 유리, 식기, 전체적인 공간 모두 밸런스가 좋았고, 정말 몽환적인 느낌도 들었던 곳이다. 간단한 핑거푸드도  예약 시 코스로 즐길 수 있는데 음식대비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공간 자체의 입장료라 생각하면 나름 위로가 되는 곳

미지의에서 기억은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공간도 좋았지만 여행 마지막 날의 마무리에 어울리던 밝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었달까.


미지의를 끝으로 열심히 엑셀을 밟아 현실로 복귀했다. 거제도는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한 그런 매력이 있던 곳이라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될 것 같다.


다른 거제(2023) 여행 포스팅을 참고하고 싶다면:

Day 1 | 거제만의 바이브(1/4)

Day 2 | 생각보다 다채로운 거제 (2/4)

Day 3 | 여유로웠던 거제에서의 하루 (3/4)

Day 4 | 아름답게 기억될 마지막 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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