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다이어트 (D-26)
오늘은 다음 달에 이사 갈 집을 위해서 지불해야 할 예산을 짜보고 얼마나 대출을 받아야 할지 계산했다.
원래 인테리어를 안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안좋아서 집 수리 비용이 많이 발생 할 것 같다.
이번에 이사 가면 아이들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이사 갈 계획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인테리어를 할 것인지, 아님 비용을 생각해서 기본만 할 것인지 계속 고민 중이다. 남편은 기본만 하자고 하는데 내가 욕심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서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
1. 가계부
3월 22일 (금요일)
오늘 또 병원에 갔다. 진료비와 약값으로 9,800원이 나왔다. 어제보다 기침도 많이 줄어들고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이번에 처방 받은 약이 정말 마지막이면 좋겠다. 조금 좋아졌다고 무리하면 또 나빠질 것이 두려워 내일은 집안 일만 하면서 쉬려고 계획 중이다. 괜히 돌아다녔다가 다시 심해지면 진짜 난감하다.
2. 감사 일기
미세 먼지 없는 맑은 하늘 보며 산책할 수 있어서 감사
어제보다 훨씬 좋아진 컨디션에 감사 (조금 좋아졌다고 절대 무리하지 말자!)
일이 많이 밀리고 있지만 마음이 불편하지 않아서 감사 (쉴 땐 쉬자.! 어려운 일은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몰아서 하자! - 일하기 싫은 자기 합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