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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람
Nov 07. 2022
가곡리 임도 라이딩
e바이크시대의 개막을 알리다
e바이크는 라이딩의 혁신이다.
일반 MTB, 로드바이크 라이딩을 거쳐 이제는 e바이크이다.
e바이크는 기존의 라이딩과는 결이 다르다.
힘든 업힐로 지치고 때로는 끌바하고 혹사당하는 무릎은 더 이상 없다.
돌이 많고 경사 심한 업힐도 가뿐히 오르며
한번 정상에 오르고 내려가 끝나는 라이딩이 아닌 리버스 라이딩도 가능하다.
기존보다 더 많은 거리를 어렵지 않게 달릴 수 있어 거리 한계 개념도 바꿔진다.
한마디로 라이딩 신세계의 시작이다
.
나의 e바이크는 스페셜라이즈드 캐니보 콤프.
700W 배터리와 다운힐에 특화된 27.5" 바퀴, 올마운틴 앞뒤샥, 가변 싯포스트가 장착되어 있다.
이 멋진 e바이크 첫 라이딩 장소는 천마산의 가곡리 임도이다.
가곡리 임도는 총길이 20km로 원점회기 하고 임도 초보에게도 무난한 코스이다.
대부분 임도가 그렇듯 빨래판 업힐로 시작하지만 e바이크는 가뿐히 올라간다.
돌이 많아도 다 치고 올라간다.
금세 정상에 오르고..... 즐겁다.
다운이 시작되었다.
버튼 하나로 안장을 내리고 다운한다. 안장을 내리니 훨씬 안정
적인 다운이 된다
.
웬만한 돌에도 슬립이 없고 자전거가 튀지도 않는다.
뒷샥 덕분이다.
과거 하드테일 때와는 완전히 결이 다른 라이딩이 금세 끝나
오히려 아쉽다
라이딩의 기쁨과 재미가 배가되는 경험.
e바이크는 놀라운 세계이다.
혜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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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을 사랑하고 책과 미술을 얇게 파고있는 평범한 직장인의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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