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연못

by note by




아비는 농장 주인의 허락을 받고 아기 오리를 자기집 연못으로 데려갔다.


아비는 아기 오리를 마주 보았다.


“알버트, 너도 나도 혼자니, 잘 지내보자.”


그렇게 알버트의 연못 생활이 시작되었다.




연못은 알버트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붉은 잉어들은 알버트의 발을 간지럽히며 그를 환영했다. 알버트는 물고기들과 물풀과 명랑하게 어울려 지냈다. 함께 헤엄치고 노래하며 여름을 보냈다.


알버트는 물에 비친 물고기들을 바라보며 자신도 물고기라고 믿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고개를 물 속에 넣어도 물속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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