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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율 Mar 22. 2024

[소율의 여행편지 2] 나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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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의 여행편지-2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바람은 차고 햇살은 따사로운 삼월입니다.

살랑 봄바람에 여행편지 2호를

날려 보냅니다.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22일




여행의 이유 

나를 발견하다


여행을 계속할수록 내가 몰랐던 나를 자꾸 발견하게 됩니다. 일상에서 1번에서 5번까지의 나만 꺼내어 썼다면, 여행에서는 있는지도 몰랐던 6번에서 10번까지의 내가 튀어나오는 식이었죠.


'어, 내가 원래 이런 걸 좋아했었나? 아니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니!'


나를 새롭게 알아갈수록 내가 신기하고 기특했어요. 나의 범위가 점점 넓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나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지요. 




여행 에세이

나하 국제거리, 일본 영화 속에 들어가다


 ...  두 가지 요리가 양이 적어서 좋았다. 아직 '속은 불편하지만 배는 고파요' 상태인 나에게 적절했다.


생선회 몇 점과 상추, 오이, 미니 포도송이처럼 생긴 해초 위에 간장 드레싱을 끼얹은 샐러드. 부드럽고 싱싱한 새우를 바삭하게 튀긴 것.


탁월한 선택이었다. 오리온 맥주와 궁합이 너무 좋아! 새우를 하나 먹고 나서 눈이 마주친 직원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도 활짝 웃었다.


시끄러운 음악과 젊은이들이 가득한 (술집을 겸한) 식당 '잼스 타파스'. 의외로 음악이 거슬리지 않았다. 귓가엔 일본 말이 쉼 없이 들려왔다. 마치 일본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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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한마디

Thank you : You're welcome

I'm sorry : It's ok


Thank you가 바늘이라면 You're welcom는 실이다.

I'm sorry/It's ok 도 마찬가지. 

바늘과 실은 항상 붙어다녀야 하는 법.

두 개의 실바늘 문장은 일종의 예의 겸 문화다.

부끄러워 하지 말고 꼭 말해주자.



강소율여행연구소/여행작가 소율 드림  

tontone@naver.com

010-2674-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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