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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율 Apr 07. 2024

[소율의 여행편지 3] 지금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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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의 여행편지-3



여러분께 빛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2024년 4월 5일



여행의 이유 

지금 여기에


일상에서 현재를 오롯이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늘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행을 가게 되면 '지금 여기'에 집중하지 않을 도리가 없지요.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있나요?


처음 와본 도시, 생경한 사람들 틈에서 오직 그 순간만을 만끽하게 됩니다.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은 우리에게 다름아닌 '현재'만을 선물합니다.


여행 에세이

덕분에 즐거운, 베트남 항공



 ...  나는 오랜만에 반들거리는 종이 비행기표를 받았다. 매끄럽고 빳빳한 표면을 손가락으로 쓸어본다. 그래 이 맛이지! 타짜가 화투패를 잡았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 아닐까.


큐알 코드가 찍힌 모바일 항공권이나 마트 영수증처럼 생긴 탑승권은 어쩐지 가짜 같단 말이지. 나만 그런가?

쾌적한 비행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 우선 열심히 면세점을 구경(만)한다, 끝에서 끝까지.


명품에 관심이 많냐고? 네버, 1도 없다. 일부러 걸어 다닌다. 늦은 점심을 먹은 데다 곧 꼼짝없이 몇 시간을 앉아있어야 하니까. 나에겐 절호의 운동 시간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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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한마디

No, Thank you 


정중하게 거절할 때 쓰는 말.

다짜고짜 No만 던지는 것보다 부드럽게 의사를 밝힐 수 있다.



강소율여행연구소/여행작가 소율 드림  

tontone@naver.com

010-2674-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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