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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PLUS Mar 26. 2021

[LIFEPLUS] 2021 글로벌 투자전략

슈카의 THE MASTER 11화


슈카가 최고의 투자 전문가를 만난다! 

LIFEPLUS와 슈카가 함께, 그들의 투자 인사이트를 공개합니다. 


전 국민이 투자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이름하여, <슈카의 THE MASTER>! 


한화자산운용 디지털전략본부장 최영진 마스터, 

유안타증권 글로벌투자본부장 유동원 마스터와 함께하는

‘2021 글로벌 투자전략’


<슈카의 THE MASTER> 열한 번째 주제입니다!   




2021, 글로벌 주식이 답이다


‘서학개미’라는 말이 익숙해질 정도로 글로벌 투자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미국과 중국 주식의 상승세가 돋보였는데요. 미국과 중국은 계속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게 될까요? 



중국 전문가인 최영진 마스터, 미국 전문가인 유동원 마스터는 입을 모아 글로벌 투자의 전망이 좋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과 중국 시장이 한국보다 더 빠르게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이후,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데요. 


게다가 일반적으로 한국 주식만 투자한 개인과 미국, 중국 주식에 투자한 개인 중 지난 5~10년간 수익률이 높은 사람은 누구일지 생각해보면 답은 명확합니다.


미국 vs. 중국 어디에 투자할까


그렇다면 올해는 미국과 중국 중 어디가 더 유망할까요?


유동원 마스터는 장기적 사이클의 관점에서 미국이 더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시장은 2000년 닷컴버블 2008 금융위기와 같이 8년간 상승하고 1~2년간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 시장은 2014~2015년에 상승했다가 주춤하고, 2018년 이후 크게 성장했다가 다시 주춤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니 지금은 미국에 투자할 타이밍인 셈입니다.



최영진 마스터는 중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합니다. 중국은 2020년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GDP 플러스 성장을 이뤄냈고, 2028년경에는 미국의 GDP를 추월하리라는 전망을 근거로 제시하는데요.


이에 유동원 마스터는 미국 주식의 예측 가능성을 들어 반박합니다. 나스닥의 주가는 정치 변동이나 기업 지배 구조에 영향을 덜 받고 기업의 실적을 자연스레 따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 증시가 전 세계 증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기축 통화인 달러가 가지는 우위는 어떤 국가도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도 강조합니다.



최영진 마스터 역시 달러화의 매력에 동의하지만, 위안화 역시 위기 상황에 담보 없이 인출할 수 있는 통화라는 지위(SDR, Special Drawing Rights)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달러의 환율 변동성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위안화의 비중을 어느 정도 가져갈 필요도 있다고 강조합니다. 


미국, 중국 투자의 걸림돌


물론, 미국과 중국에 투자한다고 해서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로 ‘국가 리스크’를 꼽습니다. 기업과 정부의 관계에 의해 주가가 요동친다는 두려움이 있는데요.



최영진 마스터는 이를 반대로 바라봅니다. 강한 영향력을 가진 공산당의 방향성만 주시하면 다른 것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셈입니다. 가령 2021~2025년 5개년 계획에서 발표한 육성 산업을 살펴보면 중장기적 예측이 가능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한편 미국 투자자는 코로나 이후 가치주의 수익률이 성장주에 비해 낮아 실망감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가치주 투자는 시대에 맞지 않는 걸까요? 


유동원 마스터는 가치주와 성장주의 구분이 무의미한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또 지금의 시장과 닷컴버블 때의 차이점을 볼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는데요.



닷컴버블 당시 기술 성장주는 현금 보유량이 적은데도 향후의 성장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주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FANG(Facebook, Amazon, Netfilx, Google) 혹은 MAGA(Microsoft, Apple, Google, Amazon)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동원 마스터가 기업의 이익 성장과 주주 가치 환원이라는 기준으로 주가를 바라보라고 권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 투자의 적기는 흑자로 전환했던 2019년 말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소형주 투자 전략


최근 미국 증시의 화두는 러셀 2,000지수의 약진입니다. 시가 총액이 낮은 2,000개의 중·소형 기업 주가가 상승하면서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투자자도 늘었는데요.


유동원 마스터는 최근 미국 중·소형주의 비중을 늘리면서 약 40%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다만, 중·소형주에 속한 기업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위험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개미투자자에게는 인덱스 투자인 ETF를 추천합니다. 그런데도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면, 성장 전망이 좋은 업종의 ETF에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하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최영진 마스터는 중국 대장주에 투자하기를 추천합니다.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중국 중·소형주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정 종목을 고르는 대신 메가 트렌드를 눈여겨 보라고 권하는데요. 가령 중국이 정책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 전기차 산업이라거나, 기술 우위를 가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유망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이상 중국 경제를 이끌어갈 산업에 투자하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두 마스터가 전하는 글로벌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요?    





두 마스터의 미국과 중국 투자 원칙을 기반으로 건강한 투자 생활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은 마무리하겠습니다. 


<슈카의 THE MASTER> 11화, 전체 영상은 LIFEPLU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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