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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영 Abena Dec 19. 2020

UNHCR 한국대표부 인턴 최종합격!

6개월 무급인턴으로부터의 또 다른 시작

2015년 12월, 나는 다가올 2016년도의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단기 인턴십을 하며 국제대학원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는 plan을 짜기 위해 여러가지로 국내 UN 사무소 뿐만 아니라 국내 NGO 등 인턴 모집 공고에 지원을 하였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나는 난민과 인권 그리고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나는 관련된 주제로 인턴을 할 수 있는 곳을 두루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UNHCR 한국대표부 인턴 모집공고였다. 나는 그 때 이미 국내 난민 지원 NGO 보호팀 인턴에 서류가 합격되어 면접을 준비 중에 있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UNHCR 한국대표부 인턴 모집에도 지원을 하였다.


UNHCR 한국대표부 인턴을 지원하고 나서, 나는 국내 난민 지원 NGO의 보호팀 인턴으로 12월 28일 최종합격되어 다음 날 12월 29일 오리엔테이션1일 차 참석 중에 있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 첫 날 12월 29일, UNHCR로부터 서류가 통과되었고 면접 일정을 안내해주는 메일을 받았다.


고심 끝에 나는 최종합격한 곳을 오리엔테이션 첫 날 이후 포기했어야만 했고, UNHCR 인턴 면접 준비에 남은 시간 심혈을 기울어야만 했다.


2015년 12월 30일, 나는 반드시 합격해야만한다는 다짐 하에 면접에 응했고, 면접 후 번역 시험까지 완료한 후 다시 이 곳에 올 수 있을까라는 희망고문과 함께 면접장을 나섰다.


그리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을까. 2015년 12월 31일, UNHCR로부터 인턴십 최종합격 이메일을 받았다.


인턴이지만 UN 기구로의 진출에 첫 단추를 잘 꿰메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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