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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규동 Feb 01. 2017

스타트업이 마케팅을 하는 과정

스타트업의 마케팅 A부터 Z까지 과정

마케팅의 마자도 들어본적이 없었던 공대생인 내가 마케팅을 배우기란 쉽지않았다. 가방 만드는것과 똑같이 마케팅을 배웠다. 파이어 마커스를 진행하면서 경험하고있는 마케팅의 과정을 나눠본다.


1. 페이스북

사업을 하기전엔 페이스북을 주로 자기 PR이나 사람들과 나누고싶은 이야기들 혹은 소통의 창고, 자기위안의 창고등으로 페이스북을 많이 활용했지만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나서부터는 이것저것 연구를 많이했다. 처음엔 뭘올려야할지 몰라서 다른 패션제품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제품을 착용한 데일리룩을 많이 올렸다. 초반엔 같이 창업하는 친구들과 서로 찍어서 올렸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 사진및에 사이트 링크를 붙였다.가방이 한개 두개씩 판매되어졌다.


우리는 지난2년간 페이스북 마케팅에 비용을 쓰지않았다. 잘몰라서 안썻다. 그대신 발품을 팔았다. 좋아요수가 많아야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수가 많구나를 깨닫고 강연의 기회를 얻게될때 학생들에게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에 한하여 추첨해서 문화상품권 5천원을 주겠다고하였다. 생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였다. 순식간에 좋아요수가 100에서 500까지 올랐다.(강의내용은 파이어 마커스를 창업한 과정에 대한 부분이였다. 민망하지만 기업가정신으로 좋은 기회가 주어졌었다.) 우리는 이 폭발적(?)반응을 확인한후 2~3회정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좋아요수를 1000이상 확보하였다. 이후 제품이외에 무엇을 보여줄수있을까 생각하다가 파이어 마커스하면 소방관을 떠올리게 하고싶었다. 그래서 소방관에 대한 이야기도 페이스북에 게시하게되었다. 반응이 제품보다 좋았다. 요근래 페이스북에 광고비용을 사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릴수있다는 조언을 받고 광고비용을 썻다. 스타트업이니 많은 비용을 지출할수없다. 소방관분이 장비 40kg을 매고 철봉하시는 영상을 올렸더니 반응이 좋았다. 여기에 약 10,000원 광고비용 지출로 더 많은 사람이 게시물을 보게되었다. 신기한건 게시물 도달과 동시에 좋아요수가 100개정도 같이 늘었다는것이다.

아직도 페이스북은 연구중이다.


활용

1)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2) 제품이나 브랜드를 사진으로 설명

3) 좋아요 개수 확보

4) 페이스북 광고비용 지출


<파이어 마커스 페이스북 페이지>


2. 보도기사

스타트업을하면서 생계에 너무나 어려움을 겪을때 파트타임으로 Tesol 학원에서 마케팅 아르바이트를 했던때가 있었다. 그때 학원에서 보도기사 자료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기사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사실만을 표현해야하며 전하고자하는 정보를 자세히 전달해야한다. 이슈가 발생되면 기자분들에게 보도기사자료를 작성해서 이메일을 보내면 검토해보고 기사를 대신 작성해줄수도있다. 보통 이슈가없이 의뢰를하려면 유료로 기사를 내준다.


3. 블로그 & 브런치

초기에 시작할때 블로그에 진행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남겼었다. 보는 사람은 많이없었지만 대신 한번 알게된 사람들은 적어도 우리가 무엇을 하는곳인지 무엇을 하려고하는곳인지정도는 인식하게끔 글을 작성했다. 덕분에 이후에 우리에게 제안이오는 곳들이 사전에 블로그를 읽어보고 오는사람들이 많게되었다. 하지만 블로그도 파워블로그가 될수있는 노하우가있는거같다. 그 노하우를 몰라서 아직은 투데이수가 적다. 블로그는 일기와같이 스토리를 사용했다면 브런치는 경험이나 지식적인 부분 혹은 정보부분을 공유하려고 글을 쓰고있다. 덕분에 블로그 투데이수보다 월등히 높게 진행되고있고 구독자수와 공유하기수도 게시글의 공감여부에 따라 빠르게 확산된다.


<브런치 사진>


4.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을 초반에 시작할때 공식 페이지와 개인 페이지 구분없이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다가 개인 페이지에는 파이어 마커스 대표로서의 관점과 일상생활을 올렸다. 팔로워 확보를위해 #셀카, #셀피, #맞팔등의 해시태그를 노출했고 친구수를 확보하기위해 노력했다. 1000명이 넘어가니 주변에서 팔로우를 먼져 걸어주기도했다. 공식 페이지에는 브랜드의 브랜딩 차원에서 최대한 느낌 좋은 제품사진들을 게시하기 시작했다. 


http://www.firemark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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