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프로그램 분석집
어느덧 PD라는 꿈을 가진 지도 일년이 넘었습니다.
방송도 자주 보지 않으면서 PD라른 꿈을 갖게 된 것에 스스로도 의문점을 가지며
<방송도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이것만은 꼭 봐야하겠다, 싶은 아홉개의 프로그램을 분석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자료를 충실히 찾아 정리한 내용입니다.
논문이나 기사, 방송 관계자나 제작진의 인터뷰 등을 참고하였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만든 내용이라 조금은 시의성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이제 막 시교PD를 꿈꾸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프로그램을 하나씩 연재하려 합니다.
관련 부문을 지망하는 언시생이라면,
방송계에 획을 그을 만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독해야 할 시교/다큐의 ‘모범 작(作)’ 분석집,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 새로운 포맷의 효시가 된 프로그램들만을 선정해 분석하였다. 오늘의 프로그램들이 한 순간에 나온 것은 아니다. 따라 올라가다 보면 원조가 있고, 그 원조는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응용된 것이다. 아래의 9개 프로그램들은 ‘최초’라는 수식이 붙는 특징을 가지거나, 최초가 아니더라도 어떤 포맷이나 트렌드의 ‘효시’가 되어 이후 많은 프로그램들에 영향을 주었거나 둘 중 하나에 해당한다. 이들은 주로 오래토록 장수하고 있으며, 이후 프로그램들에도 큰 영향력을 주었다. 이들만 잘 분석해보아도 대한민국의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의 큰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나아가 미래의 동향도 살필 수 있다.
다큐멘터리의 드라마화, 세계 최초 정규 편성된 휴먼 다큐멘터리
짧게, 쉽게, 재밌게, 다큐멘터리의 대중화
최초의 동물 버라이어티, 대체 불가능한 ‘독점’ 프로그램
교육용 클립 콘텐츠의 선구자, 감성 다큐멘터리의 선구자
파격적인 투자로 탄생, 한국 다큐멘터리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보다
소비자의 알 권리와 재미를 위한 현실적인 저널리즘, ‘먹거리’까지도 공론화 시킨다
‘선(先)’작업과 ‘후(後)’ 작업을 최소화하다, VJ가 담아내는 72시간의 현장
매주 3회 편성된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의 지식 평균을 높이다
시사와 예능의 만남, 정치 인포테인먼트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