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사실 정확히는 서른도 아니고 만으로도 서른 하나이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곰돌이 푸는 보이는 족족 사는 편이다. 하여 무선 마우스와 패드, 노트북 가방, 손 선풍기, 에어팟 케이스까지 모두 곰돌이 푸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정작 곰돌이 푸의 이야기는 잘 모른다. 같이 나오는 캐릭터 중에도 익숙한 건 피글렛과 티거 정도?
예전에 곰돌이 푸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분석한 연구를 본 적이 있다. 꽤 유명한 연구인지 쉽게 검색된다. 푸와 티거는 ADHD, 피글렛은 불안증…. 우울증과 강박증에 조현증까지. 웬만한 정신 병동 환자들 못지않다. 곰돌이 푸 정신병리 테스트라고, 곰돌이 푸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나와 닮은 캐릭터를 찾아주는 테스트도 있다.
https://www.insight.co.kr/news/171368
https://www.idrlabs.com/kr/pooh-pathology/test.php
이 밤이 가기 전에 해 봐야지. 오늘도 정신없이 바빴다. 이제 겨우 숙제 채점을 마치고 영화제 준비를 위해 봐야 하는 영화를 볼 예정이다. 그럼 모두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