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9, 490, 492, 494회 헌혈일기

서현역, 평택역, 천안 헌혈의 집에서 한 2017년 겨울 헌혈 이야기

by 황규석

489회 헌혈일기(2017. 11.08. 수 - 서현역 헌혈의 집) - 혈장


퇴근 후 여유 있게 헌혈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처럼 허둥지둥 마감시간에

쫓기지도 않았고요.

일을 좀 일찍 마쳐서

여유 있게 헌혈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물론 지난번 헌혈 때 미리 6시 반으로

예약을 걸어놓기도 했고요.

30분 일찍 도착하여

바로 대면 문진을 하고

어떤 팔로 할 거냐고 물어서

아무 팔이나 괜찮다고 하고는

누웠다가 신문을 보고 싶어서

왼팔에 하고 싶다고 해서 옆의

베드로 옮겨 누웠답니다.

이제 익숙해진 서현역 헌혈의 집

식구들 언제나 그렇듯 편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셨고요.


바늘이 정말 쥐도 새도 모르게

잘 들어갔습니다~

너무 스무스하고 부드럽게 들어가서

슬며시 미소가 났습니다.

어떤 때는 왜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이 느껴지고 심하게 따끔거릴 때도 있거든요.

물론 이제 많이 하니까 그런 날은 드물더라고요.

그러고 보면 마음을 편히 먹어야 헌혈하는 주삿바늘도 잘 들어가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이건 마음먹기 달려있다.


신문에서는 트럼프대통령 방한소식과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황규석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B형, 눈물 많은 걷기 중독자. 복종에 익숙한 을. 평생 을로 살아갈 예정. 전 영화세상, 대전 씨네마떼크 컬트 대표. 전방위 무규칙 잡종 글쓰기 작가.

13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48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6화생명 보급창고를 채우는 토요일의 헌혈(687회 헌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