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첫 가이드 없는 해외여행
2017년 5월, 일주일동안 부모님과 함께 유럽(베를린, 프라하)을 여행했다. 처음으로 가이드없이 해외여행을 온 부모님을 챙기느라 유럽 여행은 절반만 다녀온 기분이다.
1주일의 여행을 마치고 나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부모님은 독일 현지 여행사와 연계하여 며칠을 더 머물며 유럽을 여행하신 후, 베를린의 이모댁에 머물다 돌아오시기로.
누구의 도움없이 타지에서 베를린에서 프랑크푸르크로 이동 후, 인천행 비행기를 타야하는 부모님이 걱정됐었는데 그 때 아빠가 보냈던 카톡이 귀엽다.
룰. 여기는 이태리다.
로마 관광이 건축물과 성당 구경이구나.
오전에는 로마시내 관광을 마치고 스파게티 피자 먹으러 이동 중이다.
평소 피자 먹는 연습을 많이 해 둘걸~~ㅋㅋ.
24일 프랑크행 기차표도 어제 밤 호텔에서 출력했다.
짧은 영어 실력 + 바디랭귀지를 활용했지.
21일 하고 24일 요금차이가 엄청나구나.
차타는 플랫홈. 열차호수. 좌석 등도 묻고 공부해서 다 알아 놓았으니 염려 말거라.
여기 오니 외국어 공부를 좀 해야겠음을 많이 느껴본단다.
낯선 땅에서 스스로 하나씩 해내고 있다는 즐거움이 보이는 듯한 아빠의 카톡.
아빠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LU'는 아빠가 나를 부르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