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키워드 리서치부터 수익성 확보, 그룹핑 까지.
https://moz.com/의 번역글 입니다.
해외의 SEO 관련 콘텐츠는 단순히 SEO의 개념을 설명하기 보다는 실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고, 기본적인 원리는 SEM과 통하는 것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번역을 진행하면서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 질좋은 정보가 위 사이트에서 원문으로 제공되고 있으니 꼭 한번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키워드 리서치는 성공적인 SEO의 근간이 된다. 사람들이 무엇을 검색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들이 검색하는 정확한 순간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반면 사람들이 무엇을 검색하는지 모른다면(그리고 사람들이 검색하는 순간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가 발행하는 콘텐츠들에 대한 수요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눈 감고 다트를 던지는 것이다. 이는 도박과도 같은 행위이며, 대부분 실패하게 된다.
그러나 제대로 수행하기만 하면, 그리고 제대로 된 SEO를 수행할 수 있다면 키워드 리서치는 지속적으로 트래픽을 끌어올 수 있는 "반복가능한 콘텐츠 프로세스"를 만들어 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link bulding referfence)
키워드 리서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비즈니스의 목적을 달성하고 유의미한 트래픽을 끌어오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수백만개의 키워드 조합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키워드 조합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사람을 타겟팅 할 수는 없다. 다행스러운 점은 사람들이 "같은 것"을 검색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혹은 "아주 유사한 것"을 검색한다) 우리는 이러한 키워드들을 같은 그룹으로 묶어낼 수도 있다. 이 과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면, 키워드 리서치는 우리의 웹사이트를 위한 베스트 키워드들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성공적인 키워드 리서치는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 연관성이 깊은 구문, 주제 찾기
충분히 높은 검색량을 가져오는 키워드 도출
낮은 경쟁정도를 지닌 키워드 도출
우리는 우리가 키워드를 몇 순위에 위치시키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있을까? 우리는 유저들이 웹사이트로 들어오는 모든 검색경로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 예를 들어 "whole sale wind glasses"를 판매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키워드는 타겟팅 하기에 좋은 키워드가 될 수 있다. 키워드 리서치는 아래와 같은 연관된 단어들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wholesale wine glasses bulk
cheap wine glasses
8 oz wine glasses bulk
Etc., etc
와인 글래스를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면, 구글의 첫 페이지에 위와 같은 단어들을 노출시키는데 상당한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도 괜찮지 않을까? 우리는 위와 같은 단어들을 머릿속으로 어느 정도는 생각해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키워드 리서치 전략은 이러한 단어들을 수천개씩 찾아낼 수 있게 하는 도구이다.
사실 수백만 가지의 가능한 키워드 조합이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조합은 별로 효과가 없다. 와인 글래스의 예제에서 발견한 각각의 키워드에 대해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보려면 각각의 키워드에 검색량을 붙여보면 된다.
세부적인 사항은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검색량"은 해당 문구가 구글 검색엔진을 통해 한달간 검색된 총량을 뜻한다.
각각의 문구에 대한 검색량이 굉장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타겟 구문인 "whole sale wine glasses"는 검색량이 적당하지만 "cheap wine glasses"는 검색량이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8 oz wine glasses bulk"는 검색량이 10에 불과하여 다른 것과 비교하였을 때 검색량이 매우 낮다. 물론 이때에도 만약 해당 와인 글래스 비즈니스가 다양한 종류의 와인 글래스를 판매하고 있다면 적은 수의 클릭만 발생시키는 키워드라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롱테일 키워드 리서치"를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이다. 80/20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 중 오직 인기있는 "head" 용어들이다.(검색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20%만이 우리가 익숙하게 떠올릴 수 있는 주요 키워드들이라는 뜻) 대부분의 키워드 구문은 자주 사용하지 않는 롱테일 키워드들이다.
인기있는 키워드를 찾는 것은 좋지만 양날의 검이다. 키워드의 인기와 가치가 높을 수록 1위 입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핵심은 비즈니스에 가치는 있지만 경쟁정도가 매우 낮은 키워드들을 찾는 것이다. "cheap wine glasses"는 좋은 키워드 문구 일 수 있지만 월간 검색량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쟁자들이 입찰을 시도할 것이다.
규모가 작은 사이트인 경우 이러한 키워드들에 입찰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수요가 많고 경쟁이 적은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면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것을 찾기 위해 키워드 표를 살펴보고 "keyword difficulty" 열을 추가해 보도록 한다.
"wholesale wine glasses"는 위 키워드들 중에서 경쟁정도가 가장 낮다. "cheap wine glasses"는 검색량이 많지만 입찰난이도는 더 높다. 이 외에도 언어, 계절 및 클릭률을 포함하여 키워드 목록을 작성할 때 고려할 사항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타겟팅 할 관련 키워드 목록이 있으면,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이것을 콘텐츠 전략 또는 콘텐츠 로드맵이라고 한다. 또한 키워드 리서치를 통해 이래와 같은 질문에 답을 내릴 수도 있다.
비즈니스의 주요 주제는 무엇이며, 하위 주제는 무엇인가?
단일 페이지에서 여러 키워드를 타겟팅할 수 있는 시점은 언제인가?
단일 페이지에서 여러 페이지로 키워드 별 분리를 해야하는 시점은 언제인가?
유저들이 각 구문을 검색하였을 때 기대하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각 구문들은 유저들의 CDJ의 어디에 위치하는가?(인지, 흥미, 구매 등)
지금까지 단일 주제 또는 단일 페이지에 대한 키워드를 찾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가이드를 활용하여 수백 또는 수천개의 관련성 있는 잠재 주제를 발견하는데 사용할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강력한 경쟁 분석 기술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경쟁자들이 입찰하려고 하는 귀중한 키워드들을 발견해낼 수도 있다. 이러한 키워드 리서치 과정은 효과적인 콘텐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다.
키워드 리서치 프로세스를 시작하기 전에, 시작점이 필요하다. 아니면 몇개의 시작점들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시작점들을 "시드 키워드"라고 한다.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키워드 전략을 세우는데 기본이 될 시드 키워드를 찾는 것이다. 시드 키워드를 찾을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추측"이다. 아래의 질문 목록을 통해 시드 키워드를 찾기 위한 브레인 스토밍을 해보자.
1. 우리의 웹사이트는 무엇에 관한 것인가?
2. 우리는 무엇을 판매하는가?
3. 우리가 순위에 올리고자 하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4. 광고입찰을 통해서 어떤 키워드를 순위에 올릴 것인가?
5. 누군가 우리의 웹사이트에 대해 리서치를 시작한다고 할 때, 그들은 어떤 키워드를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될까?
이것에 대한 답을 적어보자. 이 답을 근간으로 키워드 리서치를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시드 키워드들을 선택할 때는 구체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오하이오에서 오토바이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면, "motorcycle"이 좋은 키워드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motorcycle"과 같은 키워드는 너무 범위가 넓고 경쟁적이어서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대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Poor seed keyword: motorcycle
Good seed keywords: motorcycle repair manuals, used motorcycle parts
이미 기존 웹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키워드를 찾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이미 순위에 올라있는 키워드 구문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구글이 이미 우리의 웹사이트와 관련이 있다고 찾아낸 구문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시드 키워드들과 관련된 구문들을 찾아내는 것도 좀 더 수월해 진다.
Note: 새로운 웹사이트를 구축하거나 순위에 올라있는 키워드가 특별히 없다고 하면, 신규 사이트와 토픽을 위한 시드 키워드 섹션을 참고하자.
이미 순위에 올라있는 키워드들을 찾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키워드 탐색기를 사용하는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우리의 웹사이트를 포함한 다른 모든 웹사이트들의 랭킹 키워드를 보는 것이다.
1) 랭킹 키워드 리포트를 탐색한다.(MOZ 활용법)
2) root domain 탭을 선택한다.
3) 웹사이트의 url을 적어 넣는다.
4) 키워드 랭킹을 4에서 20까지 선택하여 넣는다.
5) 기본적으로 국가는 미국이 설정되어 있지만, 영국, 캐나다, 호주도 지원하고 있다.
6) Analyze를 클릭한다.
이 다음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찾아진 결과를 "Monthly Volume"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한다. 이 예제에서 motorcycle 부품들을 판매하는 웹사이트를 분석하였으며, 우리는 웹사이트와 관련이 있으면서도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들을 선택할 수 있다.
키워드 구문 랭킹을 4~20위로 설정하였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키워드를 필터링 해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필터를 원하는 설정으로 조정해도 된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시드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적당한 수준의 검색량을 가진 키워드
우리 사이트와 관련이 있는 키워드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던 키워드
이 경우, 우리는 "motorcycle accessories"와 "bell helmets"와 같은 아주 좋은 키워드를 찾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찾아낸 "arai helmet"과 같은 우리 비즈니스와 관련없는 키워드는 무시할 수도 있다.(아마도 판매하지 않는 키워드일 것이다.)
구글 서치 콘솔을 활용해서 랭킹 키워드를 찾을 수도 있다. Performance Report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모든 랭킹 키워드를 통한 유입량을 활용할 수 있다. Moz 사이트를 구글 서치 콘솔을 통해 확인해보자.
Pro tip: 1-10위 까지의 키워드를 노출 기준으로 필터링하여 가장 가치 있는 키워드를 찾아보자.
우리는 경쟁자들로부터도 손쉽게 최고 순위의 키워드를 얻어낼 수 있다. 경쟁자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현재의 실질적인 경쟁자들
2) 미래의 잠재적인 경쟁자들
다시 말하면 1) 이미 순위가 매겨져 있는 키워드 2) 미래에 순위를 매기고 싶은 키워드를 찾아내고 싶은 것이다.(만약 신규 런칭한 브랜드 사이트라고 한다면, 혹은 신규 시장에 진입한 브랜드라고 한다면 2번 사례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키워드를 통해 누가 경쟁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 다행이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Domain SEO Analysis Tool을 사용해보자.
url을 넣고 스크롤을 내려서, 우리의 도메인과 같은 키워드 상에서 경쟁하고 있는 진짜 경쟁자들을 가시성을 기준으로 살펴보자. 아래에서 Moz와 경쟁하고 있는 경쟁자들을 살펴볼 수 있다.
Ahrefs나 Search Engine Lan처럼 Moz와 비슷한 토픽을 다루고 있는 경쟁자들을 골라낼 수 있다.
다음으로 키워드 탐색기에 위에서 찾은 도메인들을 넣고 top-ranking 키워드들을 찾아낸 후 우리의 마케팅에 활용하면 된다.
신규 사이트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거나 새로운 토픽을 다루고자 한다면 대부분의 데이터를 서드 파티에 의존해야 한다. 새로운 토픽에 대한 시드 키워드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순위를 매기고 싶은 구체적인 키워드 구문에 대해 구글링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motorcycle repair manuals"이란 키워드 구문을 구글링 해보도록 한다.
이렇게 구글링을 한 결과에 대해서 트래픽이 너무 큰 사이트는 무시하도록 한다. 웹사이트의 내용이 찾고자 하는 구체적인 내용에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이렇게 찾은 웹사이트를 키워드 탐색기의 "Ranking Keywords" 리포트에 넣어본다. 이 리포트는 웹사이트 혹은 활용하고자 하는 페이지 내의 순위 키워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보여줄 것이다. "exact page"와 "root domain" 탭을 살펴보고 가장 도움이 될만한 키워드를 찾도록 한다. 1-10순위 내의 키워드 랭킹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데, 이 때 검색량을 기준으로 정렬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테크닉을 활용함으로써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키워드들을 찾을 수 있다. (Haynes motorcycle manuals, Motorcycle service manuals, Shop manuals 등) 이렇게 찾은 키워드들은 반드시 스프레드시트에 저장하도록 한다.
시드 키워드들은 여기저기에 널려있다. 이것들을 찾기 위해서 좀 더 창의적으로 접근해야만 한다. 더 나은 시드 키워드 리스트를 확보할수록 더 나은 키워드 운영 전략을 도출해 낼 수 있다.
키워드 구문을 검색하여 하단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검색한 구문의 연관 검색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연관 검색어의 가치는 매우 크다. 구글 연관 검색어를 찾기 위한 크롬 확장 도구로 nifty Chrome extension을 추천한다.
조금 과하게 구체적인 문장들이라 하더라도, 구글의 People also ask 란에서 시드 키워드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다.
Google Ads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구글 키워드 플래너를 활용하면 키워드에 대한 풍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여기서 제공하는 다양한 메트릭은 Paid 검색 광고에 적합한 것들이기 때문에, 자연 검색어와 관련된 분석을 하기에 적합하지는 않다.
Answer the Public을 활용하면 키워드 리서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용이한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무료 플랜도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툴 중 하나에 Google Trend가 있다. 구글 트렌드는 지역에 따라서 사람들이 선호했던 키워드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항상 시드 키워드를 찾을 때에는 매우 경쟁력 있는 키워드를 찾아야 한다.(심지어 순위에 올리려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키워드일 수 있다.) 실행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우리 웹사이트의 keyword difficulty potential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 작업은 실제로 키워드에 순위를 매기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웹사이트의 keyword difficulty potential을 알려면 도메인의 키워드 리포트를 아래와 같은 세팅으로 살펴보면 된다.
1. "Root Domain"을 찾는다
2. "Ranking"을 1-3순위로 맞춘다.(가장 높게 매겨진 순위 키워드를 찾는 것이다.)
3. "Volume"을 0보다 크게 맞춘다.(이 케이스에서는 월간 검색량을 101이상으로 설정하였다.)
4. "Difficulty"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한다.
5. 브랜드 자체와 관련된 용어는 제거한다.
위의 예에서 "cheap cycle parts"라는 키워드 구문은 54점의 keyword difficulty score를 받았으며, 중간 정도의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우리의 keyword difficulty potential가 45-55점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잠재적으로 순위권에 올리는 것이 가능한 키워드라는 뜻이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시드 키워드는 일반적으로 무시해도 된다.
여기까지 거치면 5-50개의 질 좋은 시드 키워드 리스트를 얻을 수 있다. (얼마나 깊은 수준의 키워드를 얻고자 하느냐에 따라 숫자는 달라질 수 있다.)
예제를 따라 하며 얻은 키워드 리스트는 위와 같다. 이후 작업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전 챕터에서 시드 키워드 세트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뤘다. 좋은 키워드 리서치는 반복 가능한 작업으로 정리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케이스에서는 시드 키워드들에 대해 키워드를 발굴했던 방법들을 재적용 함으로써 키워드 리스트를 늘려나가도록 한다.
먼저 시드 구문을 Keyword Suggestion 리포트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연관된 정도에 따라 정렬된 관련 키워드 리스트를 얻을 수 있다. "motorcycle jackets" 키워드 구문에 대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위 작업을 통해 "motorcycle jackets for men", "motorcycle jackets leather", "motorcycle jackets for sale"이라는 키워드를 얻을 수 있다. 이 키워드들을 스프레드시트에 저장하고 이 때 각 시드 키워드들을 별도의 탭으로 구성한다. 이 케이스에서는 "motorcycle jackets for men"과 "motorcycle jackets leather"가 각각 별도의 토픽탭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두 키워드 구문을 제목으로 하는 탭을 새로 만들어 분류하도록 한다.
이와 같은 작업을 모든 시드 키워드에 대해서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제 모든 주제에 대하여 관련된 키워드들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Ch1에서 사용하였던 방법을 다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시드 키워드가 "motorcycle jackets for men"이라고 하자. 이 키워드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순위에 올린 웹사이트가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금은 지엽적인 결과나 다른 검색결과들은 무시하도록 하자.
다음으로, 정확한 url을 키워드 탐색기의 Ranking Keywords 리포트에 입력하고 "exact page" 옵션을 선택하여 결과를 관찰해보자.
필요한 만큼 정렬과 필터링을 거친 후 이 결과를 시드 키워드로 분류한 스프레드시트에 추가하도록 한다. 중복값은 꼭 지워줘야 한다.
각각의 시드 키워드에 대해서 키워드 발굴 프로세스를 반복 적용하여 더 구체적인 키워드들을 찾아나가야 한다. 여기서 구글 연관 검색어 부분을 다시 살펴보면서 키워드 리스트에 추가한다. 더 많은 시드 키워드를 찾게 되면, 이것을 다시 스프레드시트에서 분류하고, 위 작업을 반복한다.
People also ask와 같은 질문 형태의 키워드 구문을 활용하여 유용한 구문을 발굴해내는 단계이다. 이 구문들의 검색량을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일반적으로 관련성에 초점이 맞춰진 페이지 내용 및 FAQ에 대해 고려해야 할 주제들을 제공한다. People also ask 박스는 이러한 정보를 얻기에 가장 유용한 영역이다.
키워드 탐색기의 "are question" 필터를 활용하여 질문 키워드를 뽑아낼 수도 있다.
alsoasked.com을 활용하여 다수의 질문 키워드들을 뽑아낼 수 있는데, 세계 각국의 질문 키워드를 구글 검색 엔진을 활용하여 추출하는 방식이다.
키워드 리서치를 수행할 때 특정 키워드의 수식어가 명백하게 관찰될 수도 있다. 수식어는 의도가 반영된 구문들로써, 주요 키워드와 함께 관찰되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장소: 캘리포니아, 스페인, 시카고
시간: 2020년 9월
구매: 저렴한, 무료 배송, 특가, 낮은 가격, 무료 등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등
비교: 베스트, 최고의 등
키워드 수식어가 지속적으로 관찰된다면 이 수식어를 적어뒀다가 다른 키워드에도 적용하여 수식어가 도움이 되는 것인지 판단해볼 수 있다.(다른 키워드에서도 수식어가 성과를 낸다면 의미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디테일한 시드 키워드 세트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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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프로세스를 다루고자 하는 토픽에 대한 충분한 정도의 키워드가 발굴되었다고 생각될 때 까지 반복한다. 가능한 주제의 수는 굉장히 많을 것이고, 키워드의 수는 더 많을 것이다. 어떤 키워드는 중복될 것이나 이 시점에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
다음 단계에서 발굴한 키워드를 필터링하고 어떤 키워드를 콘텐츠에 녹여내는 것이 좋을지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이제 우리는 스프레드시트에 각각의 토픽으로 나누어진 커다란 키워드 목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제 어떤 키워드를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 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 키워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실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수천 개의 잠재성 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지만, 이 키워드들 모두에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투입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키워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관련성, 검색량, 경쟁정도, CTR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력을 고려하고 그것들의 균형점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키워드는 가치가 높을수록 경쟁자가 많아진다. 반대로 경쟁자가 적을수록 순위에 올리기도 쉬워진다. 이제 콘텐츠 제작을 위한 키워드의 우선순위를 지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자.
키워드가 관련성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어떤 키워드를 더 우선할지 결정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motorcycle vest with armor"는 좋은 키워드일 수 있지만, 우리가 판매하는 제품이 아닐 경우에는 필요없는 키워드이다. 어떤 키워드를 사용할지 고려하기 전에 반드시 "예"라고 대답해야 하는 몇 가지 질문들이 있다.
1. 이것이 내 잠재고객들이 신경쓰는 일인가?
2.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가?
3.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치를 더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가?
만약 위 질문들에 대해서 "예"라고 대답할 수 없다면, 키워드 목록에서 해당 키워드를 삭제해야 한다.
다음으로, 키워드 탐색기의 "Keyword Overview" 보고서를 활용하여 해당 키워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해본다.
월간 검색량은 해당 월에 키워드가 얼마나 검색되었느냐를 알 수 있는 지표이다. 정확한 값을 제공하기 보다는 최대-최소값의 범위가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Keyword Suggestion 보고서에서 월간 검색량은 다음과 같이 나타나는데, "motorcycle jackets with armor"의 경우 미국에서 월간 731건이 검색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이 항상 "추정치"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때문에 시즈널 이슈에 항상 영향을 받을 수 있고(프로모션, 할로윈, 블랙프라이데이 등) 검색량이 적을 수록 정확도는 떨어지게 된다.
월간 검색량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는 정도는 얼마나 될까?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높을 수록 좋은 키워드이다. 그러나 높은 검색량은 그만큼 높은 경쟁정도를 가진다는 말도 된다. 높은 검색량의 키워드를 찾기 보다 중소 규모의 키워드 검색량을 합쳐서 전체 검색량을 키울 수도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검색량 자체보다는 우리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키워드여야 한다는 것이다.
"키워드 난이도"는 "평균"적인 사이트에서 순위를 올리기에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Moz's 키워드 난이도 점수는 상위 10개 순위 결과의 Page Authority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몇 가지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낮은 점수가 나오면 순위를 매기기 더 쉽지만, 순위를 매기는데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A. 키워드 난이도의 잠재력
Ch1에서 이 문제를 다뤘지만, 키워드 난이도 잠재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해당 과정을 다시 상기해 보자.
1. 키워드 탐색기의 Ranking Keyword 리포트에 웹사이트 입력
2. "Root Domain" 선택하여 검색
3. "Ranking"을 1-3으로 설정(높은 순위를 나타내도록 설정함)
4. "Volumne"을 0보다 크게 설정(이 경우, 월간 검색량 101이상으로 설정)
5. "Difficulty"를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
6. 브랜드 용어 제거
이 경우, 가장 높은 검색량을 가지고 있는 키워드가 54점 이하의 키워드 난이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이 점수 이상의 키워드에 대해서는 순위에 올리기 어려울 수 있고 이 점수 이하의 키워드는 조금 더 쉬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우리의 웹사이트가 신규 런칭되었다고 한다면, 키워드 난이도 점수가 20, 30점인 쉬운 키워드 조차도 순위에 올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B. 주제 관련성
키워드 난이도 점수는 "평균"적인 사이트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나, 우리의 웹사이트는 "평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웹사이트는 어떤 "주제"에 대한 것일 것이며, 이 "주제"의 종류에 따라 웹사이트 내의 새로운 용어들이 순위에 얼마나 쉽게(혹은 얼마나 어렵게) 오를 것인지가 결정된다.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들은 순위를 매기기 쉽다. 예를 들어 "wholesale motorcycle gloves"를 순위 매기면, "wholesale motorcycle helmets"를 순위 매기는 것은 더 쉬워질 것이다. 반대로 만약 목표 키워드가 주제와 맞지 않게 되면 그 키워드를 순위 매기기는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Moz가 "motorcycle helmets"를 순위 매기려 한다면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웹페이지의 주제가 SEO인데, motorcycle에 대한 키워드를 순위에 올리는 것은 어렵다는 뜻)
어떤 키워드는 구글 SERP에서 많은 클릭을 만들어 낸다. 키워드 탐색기에서 살펴볼 수 있는 CTR은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클릭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추정"하여 보여준다. CTR은 검색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검색결과에서 클릭할 수 있는 다른 검색 요소들이 많으면, CTR은 낮아진다. "movies with the rock"에 대한 검색결과를 한번 살펴보자.
이 키워드는 예상 오가닉 CTR이 41%로 앞선 결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키워드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낮은 CTR이 반드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특정 쿼리에 대한 월평균 검색량의 아주 일부분만 클릭으로 유도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키워드 탐색기에서 "Priority"는 검색량, 난이도, CTR 등 모든 지표들의 집계치이다. 우선순위가 높은 키워드는 더 높은 검색량과 CTR을 나타내며, 경쟁정도에 대한 점수는 낮아진다. 이것에 대한 예시는 아래의 "single malt scotch"로 살펴보자.
이 키워드는 볼륨이 크고,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CTR이 높다. 그 결과 우선순위 점수는 81점이다.(인상적인 스코어라고 한다.) "좋은" 우선순위 점수에 대한 유일한 기준은 없다. 모든 것은 키워드의 파워를 상대적으로 고려할 때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순위 점수는 키워드의 전체적인 밸류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키워드를 선택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과학적이어야 하고, 어떤 면에서는 예술에 가깝다.
과학: 메트릭을 사용하여 잠재력이 입증된 키워드를 검색
예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는 것
키워드의 최종 세트를 결정하는 것은 향후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이냐와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이제 콘텐츠 매핑 파트로 넘어가 보도록 하자.
키워드 리서치는 키워드를 찾아 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찾아낸 키워드들을 연관된 키워드끼리 그룹핑을 하는 것 까지 포함된다. 관련 키워드들은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주제상의 연관성을 강화하여 키워드의 순위를 매기는데 도움이 된다. 키워드 그룹핑은 더 광범위한 용어들의 순위를 더 용이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제대로 최적화된 페이지의 구축에는 수백에서 수천개에 이르는 연관 키워드들의 구문들이 필요하다.
웹사이트 콘텐츠를 만들 때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각각의 키워드를 기준으로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야 할 때 vs 키워드를 그룹핑 해야 할 때
각각의 토픽에 어떤 연관 키워드들을 포함 시켜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 문제
"motorcycle jackets" 키워드에 대해 다시 고려해보자. 이것과 관련된 키워드들을 기준으로 별도의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더 나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하나의 키워드를 기준으로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지를 결정할 수 있는 몇 가지 기준을 살펴보도록 하자.
하나의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될 만큼 충분한 검색량이 있는 키워드여야 한다. 위 사례를 살펴보면 "motorcycle jackets amazon"이라는 키워드는 월간 검색량이 1이다. 이 키워드는 별 가치가 없다. 또한 이 키워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아마존과 경쟁한다는 뜻이므로 피해야 한다.
어떤 키워드들은 매우 비슷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서 완전히 같은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키워드일 수도 있다. SEO과 관련된 오래된 얘기 중에서, 모든 키워드들에 대해서 별도의 페이지를 제작해야 구글에서 상위에 랭크를 시켜준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구글이 Hummingbird algorithm(나중에는 Rankbrain이 되었다)을 릴리즈 하고 난 후, 키워드를 의도에 맞게 그룹핑 하고 별도의 키워드 문구가 같은 의도를 가지도록 그룹핑 하는 것이 SEO에 더 적합해졌다.
예를 들어 위의 키워드 세트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상황을 관찰할 수 있다.
motorcycle jackets leather: 47
leather motorcycle jackets: 677
이 키워드들은 같은 주제로 묶을 수 있다. 그러나 종종 의도를 잘못 엮을 때가 있다. 이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이 두 키워드들을 구글링해서 순위가 매겨진 검색결과가 얼마나 겹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만약 키워드들이 같은 url 세트를 결과로 갖는다면 이는 구글이 두 키워드를 유사한 의미로 판단했다는 것이며, 우리는 이것을 같은 키워드 그룹으로 묶을 수 있다.
여기서는 두 키워드가 완전히 같은 url을 검색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이 키워드를 별도의 페이지로 쪼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마도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우리의 주제에 대해서 더 명확학 알고 있을 것이다. 콘텐츠를 만들 때 우리는 한 페이지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는 것이 적합한지, 혹은 다른 것과 함께 주제를 결합한 페이지를 갖는 것이 적합한지 판단해 볼 수 있다. 우리가 무턱대고 군중을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구글의 결과는 사람들이 무엇을 찾고자 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완전히 새롭거나 정말 중요한 내용을 알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검색결과에 상관없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도 좋다.
콘텐츠를 기획할 때, 메인 키워드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5-20개의 연관 키워드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콘텐츠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연관 키워드들은 콘텐츠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알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주제 제목이 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콘텐츠에 추가적인 구조와 의미를 제공한다. 수백개의 잠재적인 키워드 리스트로부터 어떤 방식으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관련이 깊은 구문을 선택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우리가 선택한 연관 키워드들은 메인 키워드와 반드시 관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성은 가장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척도인데, 우리가 이미 앞서 이것을 찾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서, 키워드 탐색기에 포함되어 있는 메트릭을 활용하여 키워드 제안을 살펴보자. 우리가 주요 주제를 좁혀가는데 있어서, 관련성을 기준으로 정렬된 키워드 제안이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성 점수는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이 스프레드시트에 별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이 지점에서 어떤 키워드들이 다른 것들과 연관되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검색량을 정말 가치있는 메트릭이기 때문에 키워드와 관련된 작업을 할 때마다 고려하게 되는 요소이다. 어떤 연관 키워드를 사용할지 결정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검색량 메트릭을 사용하여 낮은 가치를 지닌 키워드를 필터링할 수 있다. 위 예제에서 "motorcycle jackets with armor"라는 키워드는 검색량에 있어서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여준다.
최소 검색량: 501
최대 검색량: 805
정확한 검색량: 730
위의 검색량들은 기본적으로 추정치라는 점을 기억하자. 이것이 브랜드나 제공하고자 하는 상품/서비스와 맞는다고 하면 이러한 맥락에서 "cheap"이라는 단어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반면 "mech motorcycle jakcet with armor"는 월간 검색량이 1-10 정도이다. 만약 "mesh"라는 단어가 우리가 제공하려는 것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면 우리는 이 단어를 제외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
같은 키워드들이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키워드 세트에 나타난다면 이는 이 구문들을 우리의 연관 키워드 세트에 넣어도 좋다는 신호이다. 각각의 키워드들이 높은 검색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는 유효하다. "motorcycle jackets with armor"라는 단어를 살펴보자. 아래와 같은 수식어들이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cheap
mens
leather
이러한 수식어들은 메인 키워드와 함께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수식어들을 온페이지 키워드 전략을 수립할 때 포함시키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종종 단어 빈도를 세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50개의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들을 스프레드시트로부터 가져와서 단어 빈도를 세어주는 툴에 넣고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에 "body", "best" 그리고 "leather"와 같은 단어들을 가장 출현가 높으며 이 용어들을 포함하는 단어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다른 유용한 테크닉은 n-grams를 키워드 세트에 적용하고 결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N-grams는 단어들의 특정 시퀀스를 통해 단어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기법이다.(본문에는 없으나 추가적으로 설명할 점은, 영어는 일반적으로 n-gram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상용툴이 있으나, 한글이 경우 R이나 python을 활용하여 직접 n-gram을 카운팅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확도가 굉장히 떨어지게 된다. **키워드의 경우에는 조금 다를 수 있는 것이, 띄어쓰기를 기준으로 단어를 구분하는 것이라면 영어 n-gram 판별기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n-gram 뷰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시각화가 가능한 이 툴을 활용하면 우리의 키워드 세트에서 어떤 단어가 중요도가 높은지 n-gra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아래와 같은 패턴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다른 패턴들도 함께 보인다).
cheap
body amor
gear
protective
연관 키워드 구문 리스트를 작성할 때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점이 있다. 여기에 나타나는 것과 정확히 동일한 형태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신에 주요 키워드를 지원하기 위해 몇 개의 관련 페이지 목록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패턴과 수식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에는 추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나, 키워드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 텍스트마이닝의 몇가지 기법을 활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각 키워드들이 어떤 시맨틱한 연계가 보이는지 찾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하는 것이다. 날 것의 텍스트를 가지고 이것을 파악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키워드와 키워드 구문을 추출한 상태에서 단어들 간의 관계를 찾는 것은 텍스트마이닝에 대한 일반 지식이 있으면 쉽게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