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찬란한 하루 Nov 25. 2020

내가 사랑하는 초능력

내가 사랑하는 초능력은 

시간이 멈춰있고 나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예전에는 그런 초능력으로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초능력으로

휴식으로 에너지를 채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생각은 다르지만,

결국 내가 남보다 낫고 앞서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정받고 싶은 건 사람의 기본적 욕구이지만,

최근에는 그런 욕구에서 조금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매거진의 이전글 내가 사랑하는 발명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