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식은땀이 다나네!”
혹시 식은땀이 언제 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서운 영화를 봤을 때, 아플 때, 악몽을 꿨을 때,
무서운 누나가 편지 줄 때, 우리 집 강아지가 막 토할 때,
음,,,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식은땀이 등장하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식은땀은 왜 나는 것일까요.
그전에 땀이 왜 나는지부터 알아야겠죠.
땀이 발생하는 것을 ‘발한’이라고 합니다.
발한으로 생성되는 보통 사람의 평균 땀 분비량은 하루에 600ml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한이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체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죠.
이렇게 체온 조절을 위해서 생기는 발한을 ‘온열성 발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대조되는 식은땀이 바로 ‘정신성 발한’이라고 하죠.
명칭처럼 정신적인 발한인 식은땀은 피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더라도
땀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감정적인 스트레스, 신경계 질환, 감염성 질환, 악성 질환 등의
심한 정신적 불안감 때문에 발한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식은땀은 극심한 편두통, 허혈성 심질환 초기 증상, 극심한 흉통, 심한 저혈압,
내분비성 질환, 여성의 폐경, 당뇨병 등의 원인으로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식은땀 자체가 꼭!
신체의 불균형 상태에 의해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간단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도 식은땀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무대에 올라가는 긴장감, 엄마한테 야동 들킬 때,
학원 빼먹었는데 계속 울리는 전화벨 소리, 닭다리는 2개인데 사람은 3명일 때
등 다양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도 생기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문뜩 궁금해지네요.
정신적으로 수양을 많이 한 사람들은 식은땀을 흘리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부처님 같은 경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