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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앤톡스 Jun 16. 2017

아기들이 보내는 말 '베이비사인'

“으에에에엥!!! 으에에에엥!!!ㅠ”

기저귀도 갈고, 밥도 먹었고, 잠도 잘 잤는데!!

왜 자꾸 우는 거야 ㅠ_ㅠ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와 ‘아빠’ 등, 짧은 단어를 말할 수 있는

시기는 보통 생후 1년입니다. 그 전의 아기가 보내는 말들은 

전부 몸과 얼굴 표정 등으로 전하는 행동뿐이죠.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기의 울음과 손짓 등을 통해 

아기가 원하는 부분을 채워주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손짓과 발짓 그리고 표정을 보통 

‘베이비 사인’이라고 지칭하는데요.

사실 베이비 사인은 단순히 아기의 의사표현을 해석하는 말을

정의한 것이 아니라 아기와 소통을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지칭하는 말입니다.


즉, 베이비 사인

 아기의 표현을 해석할 뿐만 아니라 몇 가지의 사인을 교육하고

아기와 대화를 하는 도구입니다. 


베이비 사인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과 아기가 보내는 

몇 가지 신호를 해석해 보겠습니다. 

베이비 사인은 20년 동안 많은 학자들이 끊임없이 연구해온

유아 언어교육의 방법론입니다. 


국내에서도 국립 아동 건강과 인간 발달 기구에서 이 베이비 사인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 바가 있는데요. 


생후 11개월 된 아기를 대상으로 2년 동안 베이비 사인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

유아의 뇌 발달 효과, 언어 습득력 상승,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 관계 증가 등

아기에게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이외에도 베이비 사인을 익힌 아이들은 음성적 언어, 관찰력, 표현력 등도

향상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아기 언어인 베이비 사인은 하루아침에 아기에게 교육시킬 순 없습니다.

아기 언어, 말 그대로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에 천천히 교육을 시켜야 하죠. 



그렇다면 베이비 사인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시작이 반!

바로 아기의 베이비 사인을 부모가 먼저 해석하는 것이 첫걸음이죠.


오늘 간단한 베이비 언어를 알려드릴 테니

베이비 사인 교육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1. 졸리거나 피곤할 때 베이비 사인

아기의 눈이 충혈되고 눈을 스르르륵 감았다가 뜨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고개를 끄덕이고 다리를 휘젓는 행동을 하면 아기가 졸리다는 표시!


2. 불편하거나 아플 때 베이비 사인

아기가 아프다는 언어는 표정으로 쉽게 알 수 있지만

이외에도 몸을 애벌레처럼 웅크리거나 움찔거리는 행위를 통해 

불안하다는 의사를 보내기도 합니다. 또한 얼굴을 찡그리며 가슴 쪽으로 다리를

모으는 행위는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3. 배고플 때 베이비 사인

보통 배고플 때의 아기들은 입을 벌리고 쩝쩝거리거나 

혀를 돌리는 행위를 하는데요.


식욕에 대한 베이비 사인은 매우 다양하고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부모님들이 유심히 아이를 관찰하고 어떤 행동을 할 때 

배가 고픈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포인트!

오늘은 아기가 보내는

베이비 사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중요한 요점은 베이비 사인이 단순한 아기의 몸짓을 해석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기가 서로 소통할 수 있을 때

뇌 발달은 물론 정서적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기가 보내는 언어를 잘 해석하고 또 잘 전달하여

아기가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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