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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난영 Apr 29. 2024

무기력할 땐 '미션 클리어'

영화 속 주인공는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즉, '미션'을 '클리어'해나가는 여정이다. 언제나 상황은 펼쳐지고 그걸 해결해야 그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여정 속에 있는 히어로는 완벽한 사람이 아닌지라 실수도 하고, 좌절도 한다. 그래서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어쨌든 미션을 클리어해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이룬다. 


이 내용을 알게되면서 하나의 팁을 얻었다( 책 <되는 사람>에서 읽음).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할 때 일부러 나에게 '미션'을 부여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영화 속 주인공도 매번 활발하게 움직이진 않잖은가. 현재를 극복하는데 아주 작은 미션을 부여하고 해내면 '작은 성공'을 경험하게 되어 활력이 조금씩 생기게 된다. 


미션이 없으면 마냥 늘어진다. 아주 작은 거라도 미션을 클리어하는 순간, 자신감의 싹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내가 그랬다. 얼마 전에 한림쉼터의 '붕붕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무기력에 빠졌었는데 작은 미션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그걸 억지로라도 클리어하다보니 조금씩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직여야 한다. 무기력해질 수록. 


또 하나 얻은 팁. 


미션을 클리어하는 과정을 쓰는 게 브랜딩이 될 수 있겠다는 것. 쓰든, 영상을 찍든, 짧은 글을 남기든, 사진 한 장을 올리든, 그 무엇이 됐든, 미션 클리어 과정을 공개하는 게 브랜딩이자, 마케팅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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