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중심은 어디에 있나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게 중심을 잘 잡으면 다시금 나의 중심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너무 사랑하다 보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그 흔들림으로 넘어질 때도 있습니다.
흔들림이 있을 때면, 그 무게중심이 어디였는지를 다시 느끼며 중심을 잡아 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넘어졌을 때는, 다시 일어나서 무게 중심을 떠올리면 됩니다.
오뚝이 같은 어린이들은 흔들림이 있거나, 넘어지거나, 울다가도 화를 내더라도 다시 일어섭니다. 그런데 가끔 우리 어른들은 흔들리면 자존심이 상하고, 넘어지면 죽을 듯 괴롭기도 합니다.
연습을 해 봅시다. 멀찍이 쓰레기통 하나를 놓고, 구깃구깃 화나고 자존심 구겨진 내 마음 쓱쓱 그려 넣고 던져봅니다. 그냥 던지지 말고 제대로 던져 봅니다. 구깃구깃 구겨진 종이 안의 쓰라린 마음이 어떻게 날 위로해 줄 수 있나 싶지만, 그렇게 던져진 종이로 당신은 시원함을 느끼고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여섯 살의 별아이도 그랬고, 여덟 살의 별아이도 그랬고, 서른 살이 훌쩍 넘은 엄마도 아빠도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시 무게 중심을 잡고, 그렇게 일어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