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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미장 May 14. 2021

[감사하기 프로젝트] 뜻밖의 행운

내가 해 온 노력들은 나의 자산이다

지난 주 금요일, 약속은 없고 일은 많았던 나는 야근을 했다.

9시 즈음 퇴근해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가 브런치 앱을 열어 통계를 봤는데,

오잉? 조회수가 300회가 넘어있었다.

그리고 그 날 총 조회수는 349를 기록했다.


5일에 썼던 글 덕분이었다.

https://brunch.co.kr/@dust/133


그리고 며칠 동안 또 조회수가 잘 나와서 현재 총 조회수가 1천회에 육박한다.


내가 가장 시간을 많이 쏟고 있는 '일'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로 마음먹고 얼마전부터 시작한 브런치 매거진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다니 뿌듯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지난 달 말부터 준비해서 5월 7일에 프리젠테이션을 했던 제안건은 아쉽게도 탈락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하게도,

현재 모 고객사의 대리님께서 자신의 지인이 근무하는 곳의 회사에서 홍보대행사를 찾는다고 소개시켜 주셨고, 오늘 미팅을 다녀왔는데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시간 정도 나누고, 계약하기로 했다.

나를 믿고 다른 곳에 소개시켜주신 대리님께도 감사하고, 지인과 나를 믿고 새로운 일을 맡겨주신 새로운 클라이언트 이사님께도 감사하고, 언제나 성심껏 고객사의 일을 해오며 이런 행운을 끌어온 나에게도 감사한다.


어제는 내가 다니는 회사의 관계사에서 모 식품 프랜차이즈 회사의 마케팅을 담당하는데, 

홍보가 필요하다고 하여 P이사님과 함께 미팅을 갔고, 

업무 이야기를 나눈 후, 계약하기로 했다.

소개시켜준 관계사의 팀장님과 식품 프랜차이즈 회사의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주에 생각지도 않은 계약을 두 건 하게되어, 결국에는 떨어진 제안이 그리 아쉽지 않게 됐다.


내 입으로 말하긴 민망하지만, 나는 일을 치밀하게, 그리고 열심히 하는 타입이다.

그런 내가 항상 좋지는 않았다. 깜깜한 밤에 지친 몸을 끌고 집에 오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생각할 때도 수백번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해 온 노력들은 나의 자산이고, 앞으로 할 노력들은 또 나의 자산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호의와 믿음에 감사드린다.


5월 8일 오전에 브런치 화면을 스크롤로 넘기다가 내 글이 떠있길래 기뻐서 캡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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